내 블로그는 그렇게 넓은 영역을 다루지 않는다.
홈페이지가 아니고, 서점에 있는 블로그니만큼 목적이나 태도도 분명하다.
개인적인 이야기는 좀 접고 주로 책 이야기나 여기서 판매하는 음반(난 주로 네이버에서 듣지만)
을 이야기한다. 뭐 좀 더 개인적인 거라면 여기서 지겨워할만한 내 소설을 창작 블로그에 올리는 정도랄까. 그것도 앞날을 위한 연습, 내지는 홍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사실 폭이 엄청나게 좁고 좋아하는 사람도 드물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며칠 동안 조회수가 130을 넘기는 일이 일어났다. ...놀라고 말았다.
소설, 그것도 별 재미없을 것 같은 소설 연재하는 블로그가 50 넘기는 것도 희귀한 일일텐데.
며칠 째 조회수 130~ 150을 넘었다. 다행스럽게도 오늘은 100을 못 넘길 것 같지만...
어디서 대차게 욕이라도 먹고 까인 게 아닐까...하고 생각하지만...
까이면 까이는 거고...뭐 내가 대단한 사람도 아닌데 까임 방지권을 주장할 순 없는 것 아닌가.
너 클래식에 대해서 알면 뭘 안다고...라고 아마 한 소리 들었을 듯 싶다.
하지만 난 음대 졸업생은 아니라도 귀는 달려 있고 더더군다나
불법으로 다운받은 걸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니(우리나라는 저작권에 그렇게 호의적인 나라가 아니라서 내가 이렇게 싼 값에 합법적으로 다운받는 게 가능하니까 이런 거겠지만.)어디 까여도 난 나대로 할 말이 있으니까.
소설에 대해서라면...글쎄. 열심히 살겠다고 쓰는 걸 까거나 표절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 잘못이 아닌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만?
글쎄. 사람들이야 다양하니 서로 생각하는 것도 다를 수 있고...으음...
-칭찬받아서 성지순례 오는 거라고 는 죽어도 생각이 안되는 비관주의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