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대 총수입에서 200만원대로 진입한 건 작년부터던가?
이런 어려운 시절에 취업한 것만으로도 고맙게 알라던 어머니 말씀이 있었지만, 그런 어머니도 요즘은 시큰둥하게 말씀하신다.
"확실히 취업 안되었을 때보다 낫긴 하지만..."
우리 부모님은 연금과 그동안의 재테크로, 노후 걱정은 없으신 분들이다.
다만 내가 노후의 거치적거리는 돌덩이만 안된다면...
아버지는 주식을 적당히 머리굴려서 수익을 얻은 후 어머니 몰래 수익을 다 먹어버리고는 거짓말 하시는 바람에 엄청난 비난을 받으셨고,(망했다고 한 말이 진짜라고 믿고 싶다...그러게 왜 그 말씀은 하셔가지고...)어머니는 최근까지 재테크에 대한 열망을 버리지 않으신다...
근데 문제는 이 우월한 재테크 실력자들의 핏줄이 재테크의 재자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전공도 그쪽과 관련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치학쪽을 좋아해서 대학교 2학년때까지 정치관련 뉴스를 보고 있던 내가 언제부턴가 소설가를 꿈꾸면서 말랑말랑한 기사를 읽기 시작하다가 마지막에는 아예 뉴스를 안. 봤.다.
이게 얼마나 큰 손실인지는 지금에사 깨닫게 되었는데...
지금은 주식 차트표를 봐도, 이자율이 얼마라는 말을 들어도 어...그래? 하고 치운다는 것이다.
근데...지금 가진 돈은 두군데에 분산시켜놓긴 했지만...딱히 관리라는 걸 안하고 있다.
3000만원은 넘는 돈이...
어디서 읽기로 3000만원이 넘으면 관리를 해줘야 한다는데, 나는 무식꾼이라 아무것도 모른다...;;;;;그동안 심심풀이삼아 재테크 서적은 많이 읽었는데...
실행을 안 하니 어디 쓸모가 있을 쏘냐...
공부한 내용을 이제 하루하루 이 연재란에 올려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