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음악감상을 벅스가 아니라 네이버로 하게 된 태인.

그동안 하다말다 하다말다 다운받은 곡이 거의 800곡이 넘어가게 된 상태.

물론 한곡으로 끝나는 현대곡이 아니라 한 20곡 정도가 하나를 완성하는 클래식쪽도 수집하다보니 생기게 된 문제인데...

문제는 클래식 양이 적었던 네이버를 우습게 봤다는데 있었다.

물론 비싸고 이름난 작품들의 경우는 아예 구매가 안되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바로크 시대곡들(...모테트라는게 뭔진 모르겠지만 그것도 꽤 많고...바로크시대 것들 중에서 음대생이나 음대교수들이 구입하는 곡들...그걸 뭐라고 하더라?;;;;;;;;)하여간 그런 좀 마이너하지만 우습게 볼 수 없는 것들이 있다는 걸 어제 발견했다. 아이구 두야

이러니 네이버를 욕심쟁이라 할 밖에.(알라딘에서 왜 네이버 타령이냐...고하면 어쩔 수 없지만.

 

 

하여간 모테트...어제 밤에 다시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되어서 다 다운받았는데. 응?

저번에 이 주제로 올린 페이퍼 중에 동생에게 선물하려다 만 미사곡들이 들어있는  CD가 생각나는 것이었다. 그러고보니 그것도 바로크쪽이었지...라고 머리를 굴리다가 가장 비슷한 곡 하나를 찾아서 읽어보았다. 어느 나라 언어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수...는 읽었다.

그 다음은...모테트.

이게 의도하고 다운받은 건 아닌데...어제 검색어로 또 엉뚱한 걸 치다가 발견했으니...

모테트라는 말에 대학시절 음악수업때 모테트...라고 자주 들었던 게 생각나서.(음악 시간에 지겨워하면서 끝날 시간만 기다리던 학생답게-원해서 수강했던 건 까마득하게 잊고-모테트의 뜻을 얼른 기억을 하질 못했다.) 즉 풀어보면 예수님 관련한 모테트. 즉 성가라는 이야기.

 

 

혹시나 싶어 다음에서 모테트를 검색해봤으나, 네이버에서 검색하거나 어디서 검색하건 다 마찬가지이듯이...열심히 읽어봤지만 음악시간에 들은 거나 이거나 가슴에 와 닿질 않네...

설명은 정말 긴데, 내 머리가 이해를 못해서...

그냥 모테트는 들으면서 이해하는 게 좋을 듯 싶다.

마침 들어보니 짤막짤막한것들이 듣기도 편하고 가사를 모르니 그냥 가요듣듯이 들어도 내 마음은 편하고...(돈은 울겠지.)

네이버...알라딘이 돈 뜯듯 내 돈 뜯어가누나...둘 다 욕심쟁이들 같으니...

 

ps 참고로 내가 지금 듣고 있는 건 바흐, 슈츠의 모테트라고 한다.(연주자는 런던 바로크.)

억세지 않고 나긋하면서 나른하다... 검색해서 들어보시면 크게 나쁘지는 않을 듯.

그리고 내가 알기로 이런 건 원래 음반가게에 가면 바로크쪽으로 분류되어서 박스로 판다...;;;;;

구하기가 좀 어려운걸로 알고 있다. 가격이 세서...(그러고보니 10년전에 그 박스떼기들을 보았었군. 감회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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