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트뱅글러의 낙소스판 CD를 구입했다. 안동림 선생님 버전의 푸르트뱅글러를 구매하려다가, 찾은 건 데
낙소스판이 본래 좀 싸긴 하지만, 그래도 질은 떨어지지 않는다.
로엔그린, 탄호이저라길래 그게 다 들어가? 싶더니만 역시 서곡하고 몇곡만 수록되어 있다. 이게 흠이라면 흠이지만...그래도 천천히 탄탄하게 걸어가는 지휘자의 걸음걸이는 다 들어가 있는 것 같다.
푸르트뱅글러의 진수를 다 느끼지 못하는게 흠이지만...
어차피 말러의 해석을 잘 보여주는 텐슈타트 지휘의 천인도 제대로 못 느끼는 내게 이 정도도 과분하다...
(텐슈타트가 굉장한 사람인건 나중에 알았다...우어...)천인은 천천히 다시 들어봐야겠고, 푸르트뱅글러 할아버지 음반도 천천히 잘 음미해가면서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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