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말에 이어 여전히 뮤지컬 레베카 음원에 심취 중.

 옥주현과 신영숙도 잘 부르지만(조연이지만 힘을 다한 연기)역시 '나' 역으로 나오는 임혜영과 김보경의 재발견! 이라는 느낌.

두 사람 다 가냘프면서도 세게 울린다. 다소 얄팍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없진 않지만 그건 목소리 때문일 것이다...;;;;;(아마도)

옥주현의 노래를 하나하나 들어보고 있는 데 최근에 gold라는 음반을 낸 듯.(뮤지컬과 팝송 노래가 섞여 있는 음반인데 난 만족임. 썩 다 잘 부르진 않지만 예전의 옥주현이라면 제대로 내기 힘든 기교가 마음에 든다. 특히 목소리가 갑자기 트럼펫처럼 울리는 바람에 깜짝 놀랐다. 악기소리가 난다?히익?)

 

2.다만 레베카에서 추천할만한 음원은 없다.

탁 튀는 음원이 나온 게 아니라서...

역시 오프라인 구매가 갑이려나...

 

반면 옥주현의 gold는 나는 매드해터. 라는 곡이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아까전에 그 입으로 하는 트럼펫 연주가 강렬한지라...`

 

3.

(화) 없음!

반려컴이 사망해서 못 들음.충전을 시키고 갔어야 했는데...

 

 

4.

(수)

 

1)

일본의 가희, 하마사키 아유미.

지금은 몰락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옛날 것을 들어보면 정말 멋지다.

다만, 재킷 표지에 노출이 좀 심하고...뒤로 가면 갈수록 성형을 심하게 한 데다가

음악에 기계음을 지나치게 많이 넣어서 노래 자체의 맛이 싱싱하지가 않다.

성형이야 자기 맘이니 할 말은 없지만...

노래에 기계음을 지나치게 넣는 건 가희가 할 만한 일이라곤...

그래도 기계음 넣어도 마음이 끌린다.

 

2)내가 애니 주제가 중에 제일 좋아하는...바람의 검심의 주제가 하트 오브 소드가 다시 나왔다.

얼른 들어가기 전에 다운 받아버렸다.

아, 10년전 듣던 그 가락이로군...

한동안 안 나와서 서글펐었는데...

아예 이 김에 T.M revolution의 곡을 다 다운받았다.

아, 정말 멋있는 노래들이다...

역시 기계음 난무긴 하지만, 아예 노래의 날카로움으로 승부를 보는구나.

하마사키 아유미는 차가운 음색이 아니라서, 잘 안 어울렸었는데

레볼루션은 아예 음색 자체가 차가움을 품고 있어서...

 

5.(목)

노벨상 수상자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올해도 고은시인의 해는 아니구나...

음악은 한글날이고 하니까 판소리로 골랐다.

춘향가는 김소희 선생님 버전으로 1까지 들었다. 길기도 어지간히 긴 모양으로 4까지 있던데...

흥부가는 박동진 선생님 버전으로(완창은 없었다.)

춘향가는 듣다가 조금 지겨워져서 흥부가를 잠시 들었었다. 교과서에 있었던 대목을 그대로 부르시길래 잠시 추억에 젖었다.

 

6.(금)

서태지의 소격동을 들었다. 하지만 역시 아이유 버전이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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