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고흐의 아이리스라는 그림이다.

근데, 좋아하지만 그게 내 성격이나 모습을 드러내주는 건 아니다.

나는 그래서 굉장히 독특한 프로필 이미지를 보면 많이 부러워한다.

손이 삐꾸라서 잘 그리진 못했지만, 요 몇년간 그린 오너 캐릭터 중에는 가장 내가 제일 만족하는 캐릭터이다.

내가 원래 45도 각도의 주인공만 그릴 수 있기에 삐꼼이도 45도 각도다.

원래 직장인을 염두에 두고 그린 녀석이라 짝도 있다.

스카프에 스커트를 입은 매우 여성적인 캐릭터지만 역시 처음 그린 이 녀석을 따라가기에는 좀 무리.(이름도 없다...)

원래는 이름을 빼꼼이라고 해주고 싶었지만, 이미 그 이름은 저작권이 있어서...

삐꼼이라고 만들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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