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온 책, 잘 받았습니다.
모 출판사라고 표기한 것은 쓸데없는 오해를 받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10명이 뽑혔다니 그 중에 한명인것은 아시겠지요...
이 감사글을 올리는데 며칠을 고민했습니다.
개인정보가 사전에 동의없이 흘러간 게 이 글이 늦어진 원인입니다.
출판사에 전화를 해? 아니면 알라딘에 진상을 부려?(진상 짓 자주 합니다...인터넷 서점에서...근데 알라딘에서는 안 하는 이유는 주로 알라딘에 전화를 걸면 안 받기 때문입니다. 상담전화 좀 받아주세요. 좀... 아주 획기적인 진상고객 진압기로 다른 서점에 가르쳐주면 좋아하겠군요.)
그런데 선물을 받으면 고맙다고 해야지. 진상을 부릴 일은 아니었기에 이렇게 씁니다.
10명 뽑았다는 데 왜 뽑혔는지는 대강 짐작이 갑니다.
개인적으로 책장이 작아서 웬만한 책은 다 전자책으로 구매하기 때문이지요.
아마 알라딘내에서는 전자책 보유량이 아마 제가 좀 많은 편에 들지 않을까 싶네요...
하여간 이 글로 그간의 글 없음에 대한 설명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벤트가 있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이벤트란에도 설명이 없었구요.
(급조된 이벤트가 아니었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 직업은 정보를 다루는 직업입니다...개인정보를요.
그런데 함부로 사용하진 않습니다. 적어도 서점이라면 그런 점도 고려를 좀 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미리 전화를 줬더라면 그 책 받고 그렇게 놀라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놀라움 다음에 불쾌감도 안 들었지 않았을까...
모 출판사에 대해서는...
편지로 설명을 해주셨기에, 거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하여간 상품 보내주신 건 잘 받았고, 모 출판사에서 출판한 책들은 제 관심분야들이기에
앞으로 자주 이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