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동네로 놀러갔다가 득템한 책.
정치의 즐거움.
서울 시장 박원순과 오마이북의 오연호기자가 대담한 걸 모은 책입니다.
중반까지 읽었는데, 기존 대담집이 사회운동가인 그의 면모를 잘 드러내줬다면.
지금 대담집은 굳이 나와있었어야 할 필요가 있는가 싶습니다.
분위기가 안철수의원의 최근(이랄게 있는지...)책과 스타일이 워낙 닮아서...
대담집은 저도 좋아합니다만 치고 받고 넘기고 다시 치고 하는 스타일을 좋아하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군요.
그래도 다 읽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