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우리는 할 수 있어.

모두들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할 수 있다니까?

 

뭘 못 믿니.

할 수 있다는 걸 못 믿는거니?

어느 장소에서건

나는 너에게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어.

 

너도 할 수 있어.

너도 나에게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어.

사람들이 아무리 힘들다고 이야기해도

넌 너 자신을 모두에게 보여줄 수 있어,

 

그러니까 말했잖아.

우린 할 수 있다고.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모든 것이 될 수 있어.

 

그리고 모두들 서로에게

모든 것이 될 수 있지.

무한하게 허락된 바로 그것.

 

그렇기에 우리는

모두는

할 수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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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과는 별개로 제목은 물랑루즈 한 곡에서 따왔습니다.

그 노래를 들으면서 썼지요. 내용과는 좀 다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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