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장사의 진짜 부자들 - 성공하는 작은 식당 소자본 배달시장의 모든 것
장배남TV.손승환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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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평은 갑자기 닥친 택배 파업으로 인해
굉장히 촉박하게 작성해야 했습니다.
택배 기사님들의 노고를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파업 시작과 동시에 먼저 와야 할 책이
뒤에 올 책하고 한꺼번에 같이 오면서
1주만에 두권을 다 읽어야 하는 강행군이었습니다...T.T

본 서평은 그래플 서평단과 리드리드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서적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된 서평입니다.

...리드리드 출판사로부터 책을 항상 받으면서
신선한 자극을 받곤 합니다.
다른 출판사도 비슷한 주제로 책을 내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내겠죠. 다만 코로나로 인해서 제가 서점을 잘 안가서 어떤 책이 나오는지는 모릅니다.)
새로운 주제에 대해서 자극을 받는다는 점이
서평단의 좋은 점인것 같아요.

이번 서평단 지정 서적은 [배달 장사의 진짜 부자들]입니다.
배달 장사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나오는데
부자들이 나오는지는 모르겠네요.
정해진 식당이 나오기는 하는데 그분들이 부자인가보죠?

저는 배달앱으로 음식을 잘 안 시켜먹는데...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가 그렇게 핫한 모양입니다.
블로그 이웃분들 블로그를 답방하다보면
비건이 아닌 다음에야 대체적으로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잇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이 책은 그런 점에서
배달 음식을 주로 하는 식당에 대해서 다룹니다.
그것도 배달 앱을 어떻게 이용해야 효과적으로
매상을 올릴 수 있는지 알려줘요.

제가 직장 다닐 적에 그 동네는 시골이라
배달앱이 그렇게 활성화가 안되었는데...
그 옆도시로 가면 배달앱이 활성화된 곳이 많더군요,
제가 찐팬으로 가는 음식점에선 카운터에서
요기요!의 우렁찬 음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줄줄이 이어지는 배달 기사들의 무리들...;;;;;;

워낙 맛있는 집이라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원주인이 워낙 연세 드신 분이라
따라잡는게 힘들어 보였어요.
자제분들이 도와준다고는 했지만
기존의 주방 시스템으로는 한계가 있어 보이더군요.
가끔 먹으러 가는 제 눈에도 시스템이 그렇게 보여서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싶었는데

이 책에서는 기존의 음식점이 오는 손님 위주로
받을 것이냐, 배달을 중심으로 할 것이냐.
두 개로 구분해서 생각해야 하고 주방 배치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딱 부러지게 이야기해줍니다.

그리고 주방 인력을 뽑는데 해야 하는 일들도
알기 쉽게 설명해줍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히 배달 장사 뿐만이 아니라
재테크에서 사업의 중요성과 사업의 필수 요소들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굳이 배달 장사 아니라도
이 책에 나온 팁은 활용가능해 보여요.
그리고 이 책을 다 읽었을 때쯤
쿠팡이츠 문제가 터졌네요.

이 책에서 그런 악플을 다는 사람들에 대한
대처법도 나와 있었는데...
불행하게도, 플랫폼 자체에서 문제를 제기할
경우에 대해서는 잘 안 나와 있었어요.
배민, 요기요, 쿠팡 이츠의 경쟁이 심해지는 만큼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장님들의 고민도 깊어지겠지요.

이 책이 거기에 대해서 어느 정도 해답을 줄 거라고 보고,
쿠팡이츠앱 사태가 터졌으니, 작가 장배남 TV의 임형재
님이 다른 솔루션을 덧붙여서 개정 증보판을 내주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음식점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플랫폼 사회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써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좋은 책을 만나게 해주셔서
그래플 서평단의 정원석님과 리드리드 출판사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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