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도 못하고ᆢ
이른 아침부터 서울로 출장.
잠시 30분의 시간이 남아 커피마시며 하루키의 책을 보는중ᆢ

직원들은 그만두고ᆢ사건은 매일매일 터져 거대한 일로 불어나고ᆢ그만큼 처리하고 챙겨봐야하는 것들은 많아지는데ᆢ
희망도 기대도 없는건ᆢ정말이지 우울하고 서글프다.
어제 억지로 쮜어짜듯 달리다ᆢ갑자기 울음이 터질것 같았는데. 이렇게 사는게 정상일까?

기도하라는 무책임한 말은 듣지 않기로 했다.
늘 기도하며 살아보려 하고, 나 보다는 그들이 지혜와 용기를 잃지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러니ᆢ기도를 더하기 보단 틈을 만들어 보련다.

답도 없는 일들도 정성(?)스레 하다보면
뭔가 조그마한 ᆢ빛이 새어들만큼의 틈과 순간이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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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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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의 에너지 소비라는 문제ᆢᆢᆢ - P169

진실과 허위를 가르는 한 줄을 똑똑히 가려내지 않으면 안됩니다. - P173

진실이 반드시 하나라고 할 수는 없다. 진실은 때로 몇 가지 측면을 지닌다. 보는 각도에 따라 진실은 모습을 바꾼다. - P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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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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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차는ᆢ엄청 구형이예요. 카세트 시스템이 있는데ᆢ망가져버려서ᆢ들을수가 없네요ㅜㅜ

서두를 필요는 없다. 기다리는데는 익숙하다. 책무는 언젠가 수행될 것이다. - P115

대부분 딱히 없어도 되는 것들이고, 카세트테이프를 들을 수 있으면 참 좋겠는데 말이지. - P131

그래도 난 그 차가 꽤 좋았는데. 늘 온 힘을 다해 달리는 것 같아서 왠지 정이 들었달꺄ᆢᆢᆢ -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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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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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쪽이 다른 누군가와 재혼하는 일 같은 건 없어요.젠체하는 말 같습니다만, 그건 사랑에 대한 모독이지요. - P52

영 논리적이지 못한 이야기이긴 해도 그렇게 마음을 정해버리자 의외로 편안해졌다. -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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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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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나올줄 알았는데^^!!
벌써 와있다ㅜㅜ
바빠서 무슨 문자가온지도 몰랐네~~!!
매일 미친 일정ᆢ야근에ᆢ
오늘은 일찍(?) 21시 퇴근. 그리곤ᆢ미칠듯한 맘을 달래려 ᆢ 10km뛰기( 세상에 ㅜㅜ 49분)

숨을 돌리고 나니 ᆢ이미 와있던걸 본다.

역시ᆢ하루키
첫ᆢ문장부터 끌린다ᆢ

동네책방 에디션도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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