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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티베트 역사산책
세 남자의 겨울
이병욱 지음 / 문학여행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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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세 남자의 겨울'은 이병욱 작가의 실화 장편소설이다.


지난 70년대, 예술을 사랑하나  생계는 극히 어려운 세 남자의 얘기다. 


하필  편치 않은 계절 겨울을 맞아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읽는 내 가슴을 아리게 한다.


70년대 고도성장의 그늘에는 공장 노동자들만 어렵게 산 게 아니었다.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 또한 어렵게 살았다는 새삼스런 자각.


작품 속에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부자간 갈등, 무능한 가장을  급기야는 식구에서 제외시키는 비극,


어설픈 첫 사랑의 말로, 타인의 거처를 전전하는'안면몰수'형  무명작가  등...


이 장편을 다 읽고나서 뇌리 속에 남은 갖가지 사연들에 한동안 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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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역사산책
김규현 지음 / 정신세계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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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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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 남자의 겨울‘을 소개하다
    from sabkim77님의 서재 2022-08-07 08:40 
    장편 '세 남자의 겨울'은 이병욱 작가의 실화 장편소설이다.지난 70년대, 예술을 사랑하나 생계는 극히 어려운 세 남자의 얘기다. 하필 편치 않은 계절 겨울을 맞아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읽는 내 가슴을 아리게 한다.70년대 고도성장의 그늘에는 공장 노동자들만 어렵게 산 게 아니었다.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 또한 어렵게 살았다는 새삼스런 자각.작품 속에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부자간 갈등, 무능한 가장을 급기야는 식구에서 제외시키는 비극,어설픈 첫 사랑의
 
 
 
K의 고개
이병욱 지음 / 월간문학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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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욱 작가는 호 무심과 달리 유심한 눈길을 작품마다 보이고 있다. ‘k의 고개’에서는 읽는 나로 하여금 도시 외곽에서 도심으로 넘어가는 그 밋밋한 고개가 마치 늙어가는 사람처럼 느껴지게 만들었다. 고개라는 한낱 지형지물을 k라는 나약한 지식인의 삶과 이어놓았을 때 우리 독자들에게 어떤 심적 울림이 있는지 작가 이병욱은 잘 알고 있었다. 나의 결론은 “무심 이병욱 작가는 결코 무심하지 않다!”
‘추운 아이 명준이’ 작품을 보면 이병욱 작가가 이번 작품집을 통해 독자들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는지 아주 잘 나타난다. 쉽게 말해 ‘금수저, 쇠수저, 흙수저’ 가 생겨나는 과정을 말하고 있다.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어떤 부모를 만났느냐에 따라 삶이 결정되는 이 땅의 문제점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했다. 장군의 딸로 태어난 바람에 대통령 자리까지 오른 박근혜, 피난길에 버려져 낳은 부모가 누구인지 평생 모르고 살다가 노숙자가 되거나 이미 죽었을 명준이. 불쌍한 그의 팔자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이 작품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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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죽이는 갈대밭
이병욱 지음 / 월간문학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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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죽이는 갈대밭`??? 책 제목이 좀 특이하고 처음엔 요즘 트렌드에 맞지 않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아무일도 할 수 없었다.
작품 속 주인공들이 보여주는 반전의 매력이 너무나 생생하다. 이 보다 더한 맛갈나는 표현과 스릴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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