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약제사 - 제11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동시집 90
박정완 지음, 현민경 그림 / 문학동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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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집의 제목이 조금 특이하죠?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왜 고양이일까?
왜 약제사일까?
저는 작가 소개를 읽고 작가님을 표현하신 제목인가?
하고 추측해 봤습니다.

아이들이 읽는 동시지만
내용이나 감동은 아주 깊고 진했습니다.

일상에서 일어난 일들을 동시로 표현한다는 것이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갈등>이란 동시는
짧지만 반짝이는 창의력에 두 눈이 번쩍 뜨이는 듯 했고

<세뱃돈을 받았다>에서는
예쁜 추억을 마음 찡하게 표현해 낸 동시인 듯했습니다.
스쳐지나가는 일상일 수 있는 이야기가 짧은 동시에 모두 담겨 있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많은 동시들이 마음을 기쁘게도 감동적이게도 살짝 슬프게도 하는 책입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감동이 있는 동시집인 듯 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열심히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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