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 - 내 마음을 다시 피어나게 하는 그림 50
정여울 지음, 이승원 사진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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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이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부터 위로받는 느낌이었다. 한껏 편안한 옷차림으로 과자 부스러기를 흘려가며 그림을 감상해도 누구 하나 눈치 주는 곳이 없는 바로 이곳에서 한 장 한 장 넘겨 보며 자유로움과 편안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그림을 눈에 담고 글을 눈에 담으며 그림만큼이나 아름다운 글이고 해석시라는 생각을 했다. 한 작품마다 쓰여진 작가의 이야기는 한 번 보고 넘겨버릴 수 있는 작품에 한참을 머물게 하는 매력이 있었다.

날씨가 추워지고 바깥 활동이 조금은 버거운 계절이 왔다. 스산한 바깥공기에 마음까지 식어버릴 수 있는 이 계절에 펼쳐 보면 좋을 듯 하다.

그림을 보면서 감정이입을 해 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지만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 덕분에 예쁜 그림들을 눈에 담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추운 날, 편안한 집에서 따뜻한 글과 함께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싶다면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으로 초대할게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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