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14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이미상 외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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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에 집착하는 인물, 유형화된 평면적 타자, 입체감이나 반전의 여지가 희박한 관계성, 진보의제에 대한 노골적인 교훈전달. 문학동네 북클럽회원이라 일찍 읽을 수 있었는데, 젊은작가상의 퇴행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협소한 취향과 트렌드만 반영, 한국 젊은 문학의 폭을 좁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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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ngdam 2023-04-25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트라우마에 집착하는 인물, 유형화된 평면적 타자, 입체감이나 반전의 여지가 희박한 관계성, 진보의제에 대한 노골적인 교훈전달은 18세기~현재 세계 문학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 담론들이 협소한 취향과 트렌드라고 생각한다면 본인의 좁은 식견을 돌아보시길..

nungdam 2023-04-25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처음 쓴 리뷰가 젊작상에 악평.... 어쩐지 글쓴이가 어떤 유형의 사람 아니 남자인지 그려진다.

알라디너 2023-04-26 05:48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그런 작품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이 문학상의 편향성에 대한 비판입니다. 그리고 제가 리뷰를 쓰고 안 쓰고는 저의 자유이고, 100자 이내의 글로 제 성별까지 함부로 유추하신 점, 그저 각자의 리뷰일 뿐인데 이 문학상에 대한 비판적 의견에 인신공격까지 하시는 무례함은 무척 유감스럽습니다.

nungdam 2023-04-26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성별 유추가 어째서 인신공격이 되는 거죠? ㅎㅎ 남혐하세요?
비판적 리뷰에 비판적 댓글을 다는 것도 자유죠 ㅎㅎ
리뷰에 대한 비판적 의견 하나 수용 못하시는 편협함 그 쪼잔함이 참 유감스럽네요.

nungdam 2023-04-26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리고 자꾸 편향성을 말하시는데 그럼 2023년 젊작상 어떤 단편이 받았어야 했다고 생각하세요?
편향이라는 건 누가 소외, 배제 당했다는 건데 그럼 소외나 배제 당한 쪽을 하나라도 제시하는 쪽이 건설적인 비판이라고 생각 못 하시나요?
냅다 드러누워서 내(알라디너11)가 보기에 생물학적 남성으로 ˝추정되는˝ 작가가 없다고 이건 편향이라고 말씀하시는 거면... 예... ㅎ 본인 안의 편견부터 해결하셔야겠습니다.

골트 2023-05-24 16:27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지나가던 1인입니다. 리플의 메시지가 아닌 메신저를 평가하거나 조롱하는 순간 대화를 섞을 가치가 없는 사람임이 드러납니다. 본 리뷰는 품격과 이해가 돋보이는 단어들인데, 방어심리로 상대를 공격하기 바쁜 사람이 ‘문학‘을 읽는 작금의 현실이 참 답답합니다.

알라디너 2023-08-06 02:0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댓글이 더 달렸네요..ㅎㅎ 댓글을 또 남기고 싶지 않지만 nungdam 님의 추가 댓글에 짚지 않을 수 없는 오류가 있어, 무의미한 일이겠지만 댓글 하나 더 달겠습니다. 저에 대한 막무가내식 인신공격은 일단 차치하고, 저는 제 리뷰 안에서 수상작가의 성별과 관련된 언급을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문제삼는 젊작상의 편향성의 기준에 대해서는 보시는 바와 같이 리뷰글 첫문장에 하나하나 모두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nungdam님은 ‘생물학적 남성으로 추정되는 작가가 없다‘는 것이 제가 말한 편향성의 기준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대체 어디에 그 내용이 있지요? 어떤 이유에선지 눈 앞에 놓인 리뷰글마저 허구로 왜곡시키는 허수아비 오류를 범하신 것 같습니다.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