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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리의 어휘 콕콕! 한 컷 초등 속담 얄라리의 어휘 콕콕!
재능많은국어연구소 지음, 에렘 그림 / 휴먼어린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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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지만,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 입니다.]

9세인 저희 아이는 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요. 그래서 어휘력이 좋은 편이지만, 다양한 속담을 접할 기회는 생각보다 없더라고요.

가족식사시간이나 아이와 대화할 때 자연스럽게 속담을 비유해
상황을 설명하거나 이야기 하긴 하지만, 상당히 제한적이더라고요.

2학년 2학기 부터, 집에서 아이 일기쓰기나 독서록 지도를 하고 있는데요. 그 때, 속담을 같이 활용해서 글쓰기를 하면 좋겠다 싶어
속담 30개 정도를 추려 프린트를 해서 노트 앞에 붙여줬었는데요.

세상에! 이렇게 좋은 책이 있더라고요.
한 컷으로 속담을 표현하고, 설명도 잘 되있어서 이해도 쏙쏙 되고요. 그림도 귀엽다보니, 술술 읽힙니다. 초등필수 속담 120개에, 상황에 맞는 설명까지! 초등학생 수준에 딱입니다.

한 자리에 앉아서 매일 읽기보다, 오며 가며 몇 페이지씩 읽기 좋았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캘린더 타입으로 나와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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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어휘력, 문해력 상승을 원하시거나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 봐보셔요.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가볍게 읽으며
책에 대한 좋고 재밌는 기억을 심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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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으로 반지를 배달합니다 학교도서관저널 주니어소설
최영희 지음, 조성흠 그림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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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흥미진진 K-저승 판타지] 라는 문구에 이 책이 정말 궁금해져서 보게 되었어요. Kpop demon hunters의 열기가 아직 가시지 않은 지금이라, 어쩐지 사자보이즈가 연상되기도 해서 더욱 궁금했죠.

그런데요, 첫 장을 펼친 순간부터 멈출 수 없이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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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을 볼 줄 아는 아이 배리안은 아빠와 새엄마 정수지 때문에 집이 가기 싫어 밖을 맴돌아요. 두 사람이 상의도 없이 아빠방과 마주하고 있던 리안이의 방을 현관 앞에 있는 문간방으로 옮기면서 리안이는 집이 더욱 싫어졌죠. 그렇게 밖을 돌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집 앞에서 망자 김성인 할머니를 만나고, 새엄마에게 전해줘야 할 중요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갔더니, 울고 있는 새엄마 정수지씨를 만나요. 이 때부터 리안이는 망자 김성인과 새엄마 정수지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서로 이어지지 못 했지만, 마음으로는 이어졌던 관계. 그래서 리안이는 새엄마 정수지씨가 미처 망자 김성인 할머니에게 전하지 못 했던 반지를 전해주기 위해저승세계로 향하는데요. 과연 리안이는 망자 김성인 할머니에게 반지를 전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저승세계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상당히 긴장감 넘치고 흥미롭고 전개가 빨라서, 아주 몰입하며 읽을 수 있어요. 등장인물들도 독특하고 인상적이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바리공주님 밑에서 일하는 신식 저승사자 [복연]
망자 김성인 할머니를 만나러 지옥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아귀들과 검은 유령들, 노잣돈과 저승으로 가는 망자들을 태우는 각기 다른 배, 그리고 망자들이 염라대왕을 만나기 전에 서있는 길. 염라대왕을 만나러 가는 그 순간까지, 한 시도 멈출 수 없는 흥미로운 소재와 에피소드들이 마구마구 쏟아져나와요.

지옥으로 가는 길을 어떻게 이렇게 표현하셨는지, 그 길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어떻게 생각해내셨는지 정말 감탄하며 읽었어요. 사연들간의 연결도 딱딱 되서, 너무 재밌더라고요. 우여곡절 끝에 리안이는 염라대왕을 만나게 되는데, 염라대왕님이 바리공주를 소환하면서 그 책의 주제를 다시 한 번 또렷하게 마주하게 되는데요.

🩶
[혈연]으로 연결되지 않은 [할머니, 새엄마, 리안]이 마음으로 연결되는 과정
마음으로 연결된 가족, 다양한 가족의 모습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어요.
요즘 시대에, 다양한 가족형태에 대해 아이들도 책을 보며 생각해보게 되어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운 요소가 많은 책인데,, 스포하고 싶지 않고 추천만 하고 싶어요. 꼭 읽으면서, 제가 느꼈던 재미와 감동, 교훈을 같이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초 고학년부터 어른들까지, 정말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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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다섯 번째 이야기는 신단 마을에 울려 퍼진 피리 소리를 찾아 사건을 해결하러 다니는데서 시작해요. 도깨비,이무기까지 등장하죠. 긴장감 넘치는 전개에 아이는 눈을 반짝이며 빠져들었고, 살짝 무서워하며 긴장하며 읽었어요. 저 역시 설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흥미로운 세계에 함께 몰입하게 되었답니다.

이번 편의 주제는 <욕심> 이었어요. 욕심을 부리면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신단마을 사람들에게 벌어지는 일을 통해 알 수 있을 거예요. ​허황된 꿈과 환상이 무엇인지 도깨비 에피소드를 통해 알 수도 있고요. <장자못 설화>도 이야기에 같이 나와서, 아이에게 진짜 있는 설화라고 했더니 눈을 반짝이며 신기해하더라고요.

역사, 설화도 같이 나와서 아이와 다채롭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추리와 미스테리, 판타지적 요소가 있어서 모든 아이들이 다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호랑이와 귀여운 다람쥐가 쉐프와 조수라는 설정도 귀엽고, 등장 인물들이 귀엽거든요. 책은 싫지만, 요괴를 좋아하는 남자아이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거예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었으나,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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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아이와 함께 재밌게 읽었던 책인데, 드디어 기다리던 2권이 나왔어요. 1권의 마지막 장면을 덮으며 2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이렇게 빨리 만나게 되어 더욱 반갑고 기뻤습니다.

<생쥐 소소선생>은 사랑스러운 그림체만큼이나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남깁니다. 요즘은 어린이 도서라 하더라도 다소 자극적인 내용이 많은데, 이 책은 잔잔하면서도 깊은 여운과 교훈을 전해 주어 특히 좋았습니다.
어른인 저 역시 읽는 내내 “그래, 이렇게 살아야지. 이런 마음을 잊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카피바라들의 대사들이 너무 좋았어요.

이번 2권에서는 소소선생이 펄펄초등학교를 찾아가며 펼쳐지는 다양한 사건들과, 그곳에서의 만남이 담겨 있습니다.

처음에는 1권에 등장했던 ‘타르트를 받은 뱀들’이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혹은 예고편에 등장한 벌들이 주인공이려나?! 생각했는데… 이번 주인공은 요즘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카피바라였습니다!

온화하고 정 많은 카피바라 학생들은 다소 도도하고 혼자 있기를 즐기던 소소선생의 마음을 서서히 움직입니다. 동물 이웃을 위해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카피바라 기사님, 조용하지만 사려 깊은 학생 무무, 그리고 “지금 내 곁에 있는 이와 웃어라라는 따뜻한 교훈을 전하는 카피바라 학교에서의 소동과 다정한 참견들이 이어집니다. 정말 너무 귀엽고 다정해요.

작지만 활기찬 사건들 속에서 드러나는 따뜻한 마음씨와 진솔한 가르침은, 아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책,
<생쥐 소소선생 2> 추천합니다.

출판사 제공으로 읽었으나,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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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요, 봐요, 나를 봐요! 국민서관 그림동화 293
모모코 아베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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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 받았지만,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도넛 도티는 참 귀엽게 생겨서,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
그림체가 귀엽고, 색상이 알록달록해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
도티는 그 자체로 매력이 있는 오리지날 도넛이지만,
화려한 도넛에 밀려 본인이 인기가 없다고 생각해요.
(평범한 게 너무 싫다고 말이예요.)
그래서, 사람들의 눈에 띄고 싶어 🌪️변신!🌪️을 시도하죠.

하지만, 다른 사람처럼 ‘멋지게’ 변하는 것만이 답이 아니고
스스로 ‘어떤 점’을 깨닫게 되어요 !


🏷️
귀여운 ‘도티’의 변신과
도티가 어떤 점을 깨닫게 됐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아이들과 함께 대화 나누며 보기 정말 좋은 그림책입니다.
귀엽고 재밌지만, 교훈도 있어 아이들과 대화나누기 좋아요.
귀여운 도티를 보며, 아이들과 대화 나눠보시길 추천드려요.




#국민서관 #유아도서 #책육아 #초등도서 #그림책 #그림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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