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 플러스 - 괴짜 철학가 조영남, 쇼펜하우어를 만나다
조영남 지음 / 문학세계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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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인 조영남은 여러 가지 기행으로 싫어하는 사람도 많지만 의외로 그가 쓴 책들을 보다보면 그냥 허투루 볼 수 없는 책들도 있다.

쇼펜하우어의 열풍이 한참인 지금 그가 쇼펜하우어에 관한 글로 책을 냈다고 해서 호기심에 읽었다.

쇼펜하우어는 인생은 고통과 번민의 연속이며 희망을 말하기보단 그것이 인생이기에 견디고 묵묵히 앞으로 가는수밖에는 없다고 주장하는 염세주의 철학자이다.

조영남은 자신의 인생이 그러했다고 그러나 언제나 참고 살지는 않았다고 말한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적 사유에 작가 자신의 인생을 교차하며 이야기를 진행한다.

철학자의 명제에 작가 자신의 생각을 전개하며 반론하는 형식의 글이라 읽는 동안 미소가 지어지는 순간도 있었다.

마치 인터뷰를 보는 느낌이 드는 그런 형식의 책이었다.

쇼펜하우어는 접근하기 쉽지않은 철학자지만 이 책은 그런 어려움을 잠시 내려놓고 조금은 편안하게 읽을수 있는 책이다.

작가 조영남은 나름의 내공이 있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에 대한 선입견을 내려놓고 본다면 이 책은 쇼펜하우어에 대해서 다시 한번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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