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줄 마음챙김 일기 Q&A 365 DIARY
신시아 캐칭스 지음, 정지현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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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사람은 어쩌면 지금 행복하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행복한 사람이 무엇 때문에 자신을 돌아보며 글을 적을 것인가

일기를 쓰는 사람도 어쩌면 무엇인가에 결핍되어 있기에 매일매일 글을 적어나가는지도 모를일이다.

이 책은 매일매일 무엇인가를 적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를 사람에게 적당한 책인거 같다.

매일 매일 글을 쓸수 있는 공간위에 어떤 화두를 던진다.

회복탄력성, 인간관계, 생활습관, 목적의식 인생의 4가지 핵심영역에 대한 질문을 365일 매일매일 하나씩 주고 그에 대한 글을 적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오늘 하루 적을 내용이 그와 매치가 된다면 그에 대해 적으면 될 것이고 그럴지 않다고 하더라도 주어진 질문을 답을 적어나가다 보면 내 생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질문에 답하는 것이 해답을 찾아나가는 것이 아니라 내 삶에 대해 다시 질문하게 만드는 것이 좋은 점인 것 같다.

좋은 책이란 다 읽고 책장을 덮을 때 해답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나에게 질문하게 만드는 책이 좋은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글을 쓰는 행동으로 나아가게 만든다.

그것은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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