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아적 삶의 권유 - 자기 절제와 간헐적 결핍이 주는 의외의 행복
마르코스 바스케스 지음, 김유경 옮김 / 레드스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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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아학파에 대해서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대부분의 것이 잘못 알고 있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오래전 단순히 시험을 위해서 스토아 학파는 금욕주의라고 그렇게 외웠었고 단어에서 주는 어감 그대로라고 그동안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스토아학파는 훨씬 깊은 내용을 담고 있었다.

우리가 살면서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내가 통제 할 수 없는 부분까지 만족을 느끼려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오로지 내가 통제 할 수 있는 영역에 대해서만 집중하라는 것이다.

스토아 철학의 핵심 요소인 지혜, 용기, 정의, 절제에 대해서 이 책은 우리를 아주 근원적인 곳으로 이끈다.

진정 고민하고 집중해야 하는 부분이 아니라 우리의 통제에서 벗어난 일에 대해서 우리는 헛힘을 사용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특히 저자가 트레이너라는 사실이 나에게는 신선하게 느껴졌다 몸과 정신을 분리해서 생각하기보다 몸보다 마음의 단단함이 더 좋은 성과를 낸다는 사실을 통해서 우리의 생활도 그런 관점으로 접근해 보면 저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지혜, 용기, 정의, 절제라는 말이 더 와닿는 세상 앞에 서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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