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열여섯 살을 지켜준 책들 - 모험하고 갈등하고 사랑하기 바쁜 청소년들에게
곽한영 지음 / 해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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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이 가장 기억에 오래 남을까

돌이켜보니 청소년 시절에 읽었던 책들이 세월이 가도 오랫동안 마음을 잡았던 것 같다

이 책은 데미안을 포함하여 16편의 작품의 내용과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로 채워져 있다.

아주 오래전에 읽어 기억이 희미한 이야기들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한번 상기 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는동안 예전에 이 작품들을 읽으며 생각했던 것도 같이 떠올라 나의 청소년시절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물론 세대차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요즘은 책을 읽는 문화가 많이 사라졌고 대부분 유튜브나 여러 영상매체들을 통해 영상으로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이 많아져서인지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자본주의가 점점 심화되어 물질이 전부가 되어버린 세상에서 올바른 가치관을 갖지 못한체 자란 사람들이 여러 가지 폐해를 만들고 있는건 아닌지

사람은 경제적으로 성장하는것과 같이 인격적으로도 성장해나가야 하는데 이 책이 성장하는 청소년에게 그리고 또 이미 성인인 사람에게도 그런 성장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나의 청소년기를 그리고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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