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생 정상 영업합니다 - 끝내기 실책 같은 상황이어도
쌍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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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그냥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야구를 거의 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계기로 올해는 야구를 좀 지관하러 가야겠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무엇인가에 푹 ᄈᆞ져있다는 것 매니아가 된다는 것

야구를 잘 몰라도 작가의 마음은 알 수 있을거 같았다.

단순히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의 글로만은 읽히지 않는다. 저자의 말대로 야구는 어쩌면 인생의 다른말이 될수도 있을거 같다.

어떤 것을 이렇게도 좋아할 수 있다는 사실은 어쩌면 축복일수도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팀이 늘 이기지는 못하기에 마냥 축복일수가 없다.

그런게 인생 아니겠는가

늘 이길수도 늘 질수도 없는 승부의 세계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도 그럴거 같다.

그런데 내 고향팀인 롯데 자이언츠의 마지막 우승은 언제였던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언젠가 롯데 자이언츠가 우승하는 날이 올 것이다. 그렇듯 우리 인생도 한번 햇살 비치는 날이 있을 것이다.

책은 빨리 가볍게 읽었지만 책장을 덮을 때 마음만큼은 가볍지 않았다.

자신이 살아가는 이유를 정확히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살아가는 이유하나 만들고 싶어지는 독서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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