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이해하려는 치열한 노력, 세상이치 - 고대 그리스철학부터 현대입자물리까지, 단 한 권에 펼쳐지는 지혜
김동희 지음 / 빚은책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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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경북대학교 물리학과 김동희 교수가 현대과학이 탄생하게 된 여러 가지 논제들을 시간순에 따라 쓴 책입니다.

현재는 밝혀졌지만 그 당시에는 근거가 있는 거처럼 받아들여지던 명제들 그러면 그건 명제들은 의미가 없었던 것인가하면 그랬던 것은 아니다.

철학이 어떻게 과학의 발달에 기여했는가 철학자들의 노제가 어떻게 과학자들을 움직일수 있었는가 하는 이야기들이 시대순으로 펼쳐진다.

그런 논제들이 그 당시에 어떤 의미였는지 그리고 그 논제들이 어떻게 해결되어 왔는가 하는 이야기들이다.

결국 철학과 과학 모두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해하려는 치열한 노력이었던 것이다.

모든 학문은 겹치는 부분이 없어 보이지만 결국 학문의 본질은 같다는 것이다.

모든 논제는 우리가 사는 세상의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그것이 철학이든 과학이든 추구하는 것은 진리에 다가가고자 하는 인간의 노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시대에 따라 우리가 바라보는 학문에 대한 관점의 변화를 통해 인류의 관심사와 그 관심사가 그 당시에 어떠했는지를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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