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꽃말
김윤지 지음 / 이노북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굉장히 용기를 내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저자는 담담히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렇지만 그런 이야기들은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본 이야기들이라 감정을 이입해서 내 이야기인양 읽게 되었습니다.

때떄로 기쁘고 때로는 슬프고 사랑으로 아파하고 사람에 대해 괴로워하고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다양한 감정들에 대해서 짧은 시같은 글도 있었고 산문처럼 조금 긴 글도 있었습니다.

사람의 감정도 때때로 짧기도 하고 때로 길게 이어질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감정들이 글에서 읽혀져서 더욱 공감이 되기도 했습니다.

책속에 실린 사진들로 인해서 글의 감상이 더욱 풍부해지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아프고 힘들지만 끝날때까지 열심히 살아 나가야하는 것도 사람에게 주어진 운명일테지요

저자는 독자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그 온기를 느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각자에게는 각자에게 알맞은 꽃말이 있을것입니다. 그런 꽃말을 찾아서 계속해서 나아갈 수 밖에는 없을 듯 합니다.

인기척이 그리운 시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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