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사랑은 당신을 닮았다 - 나를 몰라서 사랑을 헤매는 어른을 위한 정신과의사의 따뜻한 관계 심리학
전미경 지음 / 더퀘스트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랑에 관한 일이라면 미혼의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일까 어쩌면 지금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필요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정신과 의사가 연애에 관한 심리학에 대해 서술한 책이다.

저자는 내 사랑에 대한 문제에 상대방에 더 비중을 두는 경우가 많다고 그래서 나를 성찰하고 성장하게 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지금의 상대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만났다면 다른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돌이켜보면 내가 변하지 않는데 다른 사람을 만났다고 해서 내 삶이 달라졌을까를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내가 누구인지를 이해하고 성찰하는 것이 관계에서는 더 중요할 수 있다.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금사빠와 모쏠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게 읽었다. 결국 중요한 건 나에게 정말 중요하고 가치있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상대방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고 모든 문제는 나로부터 출발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야 진정한 사랑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랑에 대한 문제 연애에 대한 고민이 있는 사람이 읽어면 좋은 책이다. 그러고보면 이 책은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