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선 - 하드보일드 무비랜드
김시선 지음, 이동명 그림 / 자음과모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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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어떤 사람에겐 단순히 오락거리의 한가지 일 뿐 일수도 있어나 누군가에겐 아주 소중한 의미가 되는 것일수도 있다.

한때 영화를 좋아하는 걸 넘어 사랑한다고까지 생각한 적이 있어어나 지금은 먹고사는 일에 쫓기며 한달에 한번도 영화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지경이다.

이 책의 저자는 영화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인 거 같다.

나또한 한때 영화를 보고 나면 감상문을 쓴 적도 있기는 하나 저자의 열정은 정말 대단한 느낌이다.

영화에 관련한 저자의 열정과 더불어 무심코 지나쳤던 영화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관심깊게 읽을 수 있었다.

영화는 보는 사람에 따라 얼마나 다양하게 독해 될 수 있는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그것이 직업이 되는 순간 사랑하기가 힘든 일이 될터인데 여화 관련된 일을 하면서도 그렇게 영화를 좋아할 수 있는 그가 문득 부러워졌다.

단순히 오락거리로 영화를 즐기는 사람이라도 이 책을 읽고나면 영화를 보는 시선이 조금은 달라질 것이다. 그건 분명히 좋은 쪽으로 향하게 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영화를 잘 볼수 있게 해 주는 또 다른 가이드의 역할을 할 것이다.

새로운 사실과 함께 읽는 재미도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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