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말씀은 나무 아래에서
아오야마 미치코 지음, 손지상 옮김 / 네오픽션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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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진을 보다보면 어찌 고양이를 사랑하지 않을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고양이가 등장하는 소설

가끔은 소설이 이야기만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경우가 있다.

아마도 이 소설이 그런 역할을 나에게 해 준거 같다.

복잡다단한 세상에서 한편의 휴식이 되어준 책이다.

다라수 잎에 새겨진 말로 계시를 받는 일곱명의 사람들이 그 말을 키워드로 삼아서 진정 자신의 삶에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가게 된다는 내용이다.

지금 어려운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미쿠지라는 신묘한 고양이를 만남으로 인생의 키워드를 받게 되고 그 말을 통해서 자신의 인생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

등장하는 일곱명은 제 각기 다른 현실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가 우연히 찾은 신사에서 미쿠지라는 고양이를 만나고 미쿠지가 전해준 키워드를 따라가며 자신이 찾고 있는 행복에 다가가게 된다.

누구나 다들 어려운 점이 있을 것이고 나 또한 어려움속에서 헤맬때가 있다.

그럴 때 누군가의 도움을 바라게 되는데 사실 누군가의 도움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을 잡기가 어렵게 떄문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내 속에 숨어있는 행복을 간과해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던거 같다. 모처럼 소설을 통해서 행복이라는 의미를 생각해 보았다.

이 책을 읽고나면 마음이 따뜻해 짐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지금 마음이 어둡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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