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 : 현대문화편 1일 1페이지 시리즈
데이비드 S. 키더.노아 D. 오펜하임 지음, 고원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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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힘들게 만드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을테지만 교양을 위한 책의 어려움은 그 방대함에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방대한 내용을 하루한편씩 읽을수 있는 형태의 짧은 글로 담아 놓았다.

그렇다고 마냥 짧기만 한 내용은 아니다.

365가지의 이야기들을 매일 한편씩 소개해준다.

좋았던 것은 요일별로 인물, 문학, 음악, 영화, 사회, 스포츠, 팝이라는 주제로 현대문화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을 위주로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알고 있는 내용은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었고 생소한 내용도 이 책을 통해서 개략적으로 알 수 있었다.

책을 읽는 이유중의 하나인 지적 호기심을 이 책은 아주 적절하게 채워준다.

이 책에 나오는 인물과 영화, 음악, 문학, 사회 등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통해 잊고 있었던 과거의 기억을 꺼집어내며 적지 않은 시간을 살아왔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하고 내가 알고 있던 내용과 다른 것도 알 수 있었다,

진해중인 이야기도 그리고 이미 끝난 이야기도 있었다.

그러나 살아가며 계속해서 이야기 하게 될 내용들이다.

이토록 방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간결하게 정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놀라웠고 자연스레 아이에게 이 책을 전해주며 읽어보라고 말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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