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생이 사무실에 들어오셨습니다 - 밀레니얼이 어려운 X세대를 위한 코칭 수업
김현정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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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도 흥미를 느끼게하는 책이고 최근 업무차 만나고 있는 직원들중에 90년생들이 많아서 관심을 가지고 읽었습니다.

나이차가 상당히 나는 편이라 평소에는 서로 어울릴 기회가 많이 없지만 업무상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생각이 많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느끼는 90년생의 특징은 자기주장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호불호에 대한 감정표현이 솔직하다는 점입니다.

한때 X세대로 불리우던 세대였는데 지금의 Y세대와는 큰 강이 흐르고 있다는 저자의 말이 상당한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일단 저자는 X세대가 이런 신입사원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것부터 알려주고 있어 부정적인 면이 아니라 그들이 왜 그런것인지 긍정의 마음으로 받아들일수 있게 하여서 좋았습니다.

우선 그들을 이해하기전에 X세대로 보낸 자신을 알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와 그들이 어떤 점에서 다른 지를 알아야 서로의 일하는 방식을 조율할수 있다고 합니다.

오랜 강의를 통해 쌓아온 저자의 내공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책이었다.

저자가 강조하는 부분을 내가 하는 업무에 대입해보니 왜 그런 이해의 충돌이 일어난 것인지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결국은 다름을 탓할것이 아니라 다름을 어떻게 조율하고 더 발전적인 방법으로 만들어가야 하는지를 고민해 보아야겠다.

지금의 나를 그리고 그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나를 비롯한 세대와 더 윗세대인 분들이 읽어면 회사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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