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뿐인 공부법 - 누구나 머리가 좋아지는
츠보타 노부타카 지음 / 해외교육사업단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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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잘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일단 머리가 좋아야 할 테고 다음으로는 시간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이건 누구나 아는 거지만 막상 공부를 해 나가다 보면 단순히 머리가 좋다고 또 시간을 투자한다고 공부의 속도가 붙는 것은 아니란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솔직히 공부는 재미가 없다. 공부가 재미있는 경우는 생각한 대로 진행이 될 때인데 대부분의 경우 공부는 생각대로 되지 않고 머리가 나빠서라거나 공부시간을 투자하지 못해 포기하게 돼 버린다.

저자인 노부타카는 세상에 하나뿐인 공부법을 통해 사람마다 공부법이 다르므로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발견하는 노하우를 설명하고 반복과 축적을 통해 머리가 좋아지게 하는 법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것이 이 책을 발간한 이유라고

그리고 선천적으로 좋은 머리는 그렇게 큰 의미는 없다고 말한다. 물론 머리가 좋다면 도움이 되지만 그것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고 말한다.

대신 나만의 공부법을 찾기 위한 방안으로 공부 PDCA 사이클과 성격 타입별 공부법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PDCA란 계획(Plan), 실행(Do), 검증(Check), 개선(Act)의 약자로 경영 분야에서 업무 성과를 보다 더 높일 목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기법이다. 어떤 계획을 세워 실행하는 과정에서 검증을 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개선하여 다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연속 과정을 통해 더 높은 성과를 창출한다는 개념이다. 저자는 PDCA 사이클을 공부에도 적용하라고 권고한다. 공부 계획을 세운 다음 실행해보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확인하고 개선해나가는 과정 속에서 나만의 공부법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의 성격을 완벽주의자, 헌신가, 성취자, 예술가, 연구자, 견실가, 낙천가, 통솔자, 조정자 등 아홉 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각 유형에 맞는 공부법을 제시하고 있다.

책 속에 자신의 성격유형을 알 수 있는 설문지가 있으므로 설문에 따라 자신의 성격을 판별해서 그에 맞는 공부법을 실천하다보면 자신의 공부법을 찾을수 있다는 것이다.

일단 나의 성격은 설문에 따르면 헌신가라고 한다. 헌신가 타입은 자신과 같은 레벨의 친구와 짝을 이루고 텍스트를 분담하여 담당부분을 외우고 서로 알려주는 방식을 추천한다고 한다.

그동안 준비하는 시험의 스터디 그룹을 바빠서 나가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알려주는 방법을 통해서 한번 열심히 해 보아야겠다.

공부에는 어떤 계기가 필요한데 이 책이 나에게는 계기가 되어줄 거 같다. PDCA기법과 성격유형에 따른 공부법을 실천해 보려고 한다.

공부중인 학생이거나 다른 시험을 준비중인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계기를 마련하고 자신의 공부방법에 대해 한번 점검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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