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된다 - 가정학습 이론편
장병혜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9월
평점 :
품절


작가는 세남매를 둔 중국인과 결혼을 하여 세 아이를 하버드대 예일대 등에 합격시키고 두 딸은 현재 변호사로, 아들은 현재 경영인으로 활동중이다.

각기 흩어져서 상처받고 서로 사랑을 주고 받을 줄 모르는 아이들에게 헌신적으로 다가가서 그들에게 사랑을 일깨워주고 멘토가 되어 아이들을 앞에서 이끌어 주는 일련의 과정들이 참 현명하다 싶을 정도로 와닿았다.

아이들 앞에서 독서하고 공부하고, 아이들과 함께 장을 보며 가격을 계산하고, 하나의 채소가 어떻게 우리 밥상에 오르는지 이야기하고, 식탁에서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면서 기쁨을 느껴보고, 정답이 없는 화제로 항상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고, 약속은 반드시 지키게 하고, 부모로서의 일관성을 지키는 등 장병혜 박사는 쉽지 않은 일을 참 무던히도 잘 해내었다는 생각이 든다.

피 한방울 섞이지 않고 국적도 다른 아이들에게 사랑을 심어주고 가르침을 주기가 어디 쉬웠을까... 그 점 때문에 거리감을 느끼는 독자들이 많을지라도 분명 이 사람의 목소리는 그 현명한 판단력과 실천력으로 인해 힘을 가진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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