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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년만 자연주의로 살아보기
이진아 지음 / 시공사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환경 문제의 심각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요즘처럼 태중 아가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하면 그 심각성은 더욱 절실히 다가온다. 원래부터 과자류나 라면류등을 좋아하지 않지만, 임신 후부터는 일절 그런 것들을 먹지 않았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소극적이나마 나의 방법이 얼마나 다행스럽게 느껴지는지 몰랐다.
이 책에서 말하는 1년은 고3 수험생을 둔 엄마로서의 1년을 말한다. 자식에게 좋은 환경을 마련해 주고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엄마가 얼마나 노력했는지가 아주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고 레이첼 카슨등의 환경문제 연구가의 연구 결과들이 군데 군데 제시되어 있어 환경문제에 관해서 아주 쉬우면서도 상세한 길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그저 고3 수험생의 엄마이자 전업주부가 쓴 가벼운 책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그녀의 논리정연함에 나는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다.
비단 고3 수험생의 집안 뿐만 아니라, 비단 1년만이 아니라 이 책에서 말하는 자연주의 환경은 살아있는 동안 실천해야 할 건강 지킴이가 아닌가 싶다. 이 중 얼마 만큼을 실천할지는 모르겠지만, 당장 다시마 국물내기라든지 유기농 식단은 복사해서 식탁에 올려놓아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