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멋진 플랑크톤이야! - 가장 작은 존재가 해내는 위대한 일, 자연에서 배우는 생각 동화 팜파스 저학년 책 놀이터 1
박하연 지음, 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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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이를 보며 꼭 저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수줍음도 많고, 말수도 적고, 제때 말하지 못해서 

하고 싶은게 아니어도 하고 있는....

그래서 안쓰럽기도 하고, 도와주고도 싶었는데

멋진 할아버지가 계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ㅎㅎ


자연에서 배우는 생각동화라고 했는데, 

정말 그렇더라구요. 

읽고 나서 얻은게 많아요. 

#플랑크톤에 대한 지식도 업그레이드

#생태계와 먹이사슬에 대한 지식도 업그레이드

#자존감도 업그레이드

#작은 존재의 위대함에 대한 깨달음도 업그레이드 


다솜이네반 연극이 준비되는 과정부터 마치는 과정까지

쭉 따라가다보면 자연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돼요. 

상어는 부레가 없어 늘 헤엄쳐야 한다는 것, 

나무보다 플랑크톤이 산소를 더 많이 만든다는 것 등..


또 세상에는 다솜이와 플랑크톤과 같은 반전의 주인공들이

많다는 것도 알게 돼요. 

겉보기에 작거나 화려하지 않고,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을 위해 힘쓰는 존재들이 많다는 것~^^

아주 중요한 사실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알려줘서

너무 좋았어요. 


할아버지가 다솜이에게 해주었던 말은, 

꼭 저에게 해주는 말 같아서 더 감동이 되더라구요.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란다. 작아도 위대한 존재가 될 수 있어. 플랑크톤처럼.'


아이들에게 지식과, 희망을 주는 책!!

읽고 나서 기분이 참 좋아진 책이예요.^^


아이들과 함께 읽고, 다솜이네 반처럼 바다 생물 연극 해보는것도 재밌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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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신는 날 - 장화로 만든 동물 친구 그림책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78
이승범 지음 / 북극곰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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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튼튼하고, 안전하게 만든 보드북 그림책, 

어린친구들에게 딱인 그림책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특히 비 오는 날엔 꼭 펼쳐봐야 할것 같은~~~


아이들은 비를 좋아하쟎아요. 

비 맞는 것도 좋아하고, 웅덩이도 그냥 지나치지 않아요. 

신발도 장화를 신고요.

그래서 장화를 파는 신발가게 이야기는 아이들이 참 좋아하지요.^^


신발가게엔 손님들이 찾아와요. 

저마다 발의 숫자가 다른 손님들이요.

덕분에 아이들은 숫자를 배울 수 있고, 발의 숫자가 같은 동물은 누가 있을까 생각도 

해볼 수 있어요.

또한 장화의 색깔도 다양해서 같은 색깔 찾아보기도 할 수 있고, 

같은 색깔이 몇개인지 세어보기도 할 수 있지요. 

지렁이가 찾아 왔을땐 몇개의 장화가 필요할지 아이들에게 상상해 보게 하는 것도  

재밌을 거예요.

아이들의 기상천외한 답변에 배꼽이 빠질수도....^^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기도 하고,

상상력도 키워줄 수 있는 정말 유익한 그림책이네요.

비오는 날 함께 읽어 볼 그림책으로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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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책 먹는 도깨비 얌얌이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75
엠마 야렛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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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공룡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정말 좋아할 책이예요. 

얌얌이가 가는 페이지마다 공룡들을 만날 수 있는데,

이름과 특징들이 잘 소개되어 있거든요. 

덕분에 공룡에 대해 잘 몰랐던 저도 많이 알게 되었어요.

특히 티라노사우르스 렉스는 

정말 머리가 커서 진짜 머리가 좋다는 거~^^

 

플랩북으로 되어 있어 들춰보는 재미도 있고, 

잡힐듯 잡히지 않는 얌얌이의 모험 스토리와 

'공룡이 밥 먹고 조는 걸 뭐라고 하게?','해룡해룡!'

같은 유머러스한 수수께끼까지~

잠시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더라구요. 


플랩을 들춰보기 전엔 어떤 그림이 펼쳐져 있을지

상상해 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상상력이 쑤욱 자랄것 같아요. 

거기에 공룡에 관한 과학적 지식까지 얻을 수 있으니

공룡 팬들에겐 더없이 좋은 책이겠죠? 


아이들과 함께 읽고, 좋아하는 공룡 소개하기 하면 좋을것 같아요.

저도 아이와 읽고, 책과 함께 온 활동지에 소개하기를 했봤는데, 

아이는 벨로키랍토르를 그리고 소개하더라구요.

코알라처럼 작아서 맘에 든다면서.

저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가 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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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할아버지와 줄넘기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78
모리야마 미야코 지음, 구로이 겐 그림, 박영아 옮김 / 북극곰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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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서 얼마나 마음이 따뜻해 지던지요~

책을 덮고 나서도 

행복하게 웃으며 어둠속으로 종종종 사라지는 

꼬마 곰의 모습이 오랫동안 생각나서

덩달아 저도 미소를 짓게 되었어요.


"해냈구나. 대단해"

"잘했어!"

"바로 그거야!"

"조금만 더 힘내. 포기 하지 마"

다람쥐 할아버지가 꼬마 곰에게 했던 말,

정말 힘이 되는 응원, 

덕분에 꼬마 곰은 줄넘기를 잘하게 돼요. 


나를 응원하는 누군가가 있을때

우리는 힘을 내게 되고, 

더 열심히 하게 되쟎아요.

그러고보니 어린시절 운동회 때 달리는 저를 열심히 응원해준

동네 아주머니들이 생각나네요. 

그 소리에 있는 힘을 다해 달렸던....^^ 

다람쥐 할아버지같은 아주머니들....


이제 저도 

그 아주머니들처럼, 다람쥐 할아버지처럼 

누군가를 응원해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어요. 

평가하고 판단하는 어른이 아니라,

응원하고 격려해 주는 따뜻한 어른^^


세로로 읽어야 하고, 오른쪽으로 넘겨야 하는 

형태의 그림책이여서 

아이들은 낯설어 할 수도 있지만, 

꼬마 곰과 다람쥐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참 따뜻해서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아요. 


참, 꼬마 곰은 줄넘기를 몇번까지 할 수 있게 되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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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내가 힘들까 - 나 자신과의 싸움에 지친 이들을 위하여
마크 R. 리어리 지음, 박진영 옮김 / 시공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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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나도 내가 참 힘들었던 사람인지라, 

궁금하면서도 기대가 되었어요. 

'나는 왜 내가 힘들까?'


이 책을 만나지 않았다면

여전히 나는 나를 힘들어 하면서 살아가고 있을거예요. 

내 안에 있는 내 자아가 움직이는대로, 시키는대로, 명령하는대로, 

내 시간을 빼앗고, 흔들리게 하고, 곱씹게 하는 줄도 모르고

한숨을 쉬면서, 짜증을 내면서..... 

지금까지 내가 왜 그랬는지,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나에게도 그랬던 것처럼 독자 여러분들에게도 자아가 왜 저주인지, 저주에서 어떻게 벗어나면

좋을지에 대한 이 책의 내용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 마크리어리


이 책은 아홉개의 챕터로 되어 있어요. 

아홉개의 챕터를 다 읽고 나면, 

나는 내가 왜 힘든지, 힘들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문제도 알게 되고, 해결방법도 알게 될 거예요. 

작가님의 바램대로 우리 인생에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 

저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거든요. 

 

나를 막고 있는 것, 

나를 혼란스럽게 했던 것, 

나를 억압했던 것, 

나를 방어했던 것, 

나를 집중하지 못하게 했던 것도

다 내 자아였더라구요. 

그 자아를 잘 다루지 못해서, 넘어서지 못해서

나는 그렇게 힘들게 살아왔더라구요. 


이제는 알게 되었으니, 

더이상 예전처럼 살지 않으려고 해요. 

'탈자아 상태'로 향해 가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노력하려구요. 

오늘도 문득 문득 과거로, 미래로 끌고 가려고 하는 

내 자아를 발견해서 현재에 머물러 있게 했네요.^^


이렇게 실천하다보면 

'나는 왜 내가 안힘들까?'가 되겠지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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