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 나비가 된 장자, 장자가 된 나비 필로니모 1
알리스 브리에르아케 지음, 라파엘 엔자리 그림, 박재연 옮김 / 노란상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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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를 아시나요?

약 2300년 전에 살았던 고대 중국의 철학자 장자,

이 이야기는 장자의 꿈 이야기예요.

어느날 장자는 꿈을 꿔요.

나비가 되어 팔랑팔랑 날아다니는 꿈.

그때 장자는 진짜 내가 된 것 같은 기쁨을 맛보아요.

작은 나비는 자신이 장자라는 걸 전혀 알지 못하지요.

꿈에서 깨어난 장자는 문득 이런 의심을 해요.

'만약 지금 나비가 장자가 된 꿈을 꾸는 거라면?'

이 부분을 읽으며

어, 정말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나도 실은 내가 아니라 꿈꾸고 있는 나비일지도 모른다는...ㅎㅎㅎ

그리고 마지막에 이렇게 말해요.

"꿈과 현실, 생각과 실제는

딱 잘라 구별되는 게 아니잖아."

그러고보니 정말 그런것 같아요.

꿈일수도 있고, 현실일수도 있고,

생각일수도 있고, 실제일수도 있는...

그런데 너무 명확히 구별지으며 살아가려고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잠을 자야겠어요.

꿈을 꾸어야겠어요.

꿈 속에서 나는 무엇으로 살고 있을까요?

갑자기 꿈이 너무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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