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나는 핑거그림책 2
조미자 지음 / 핑거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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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정말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가만히 공감도 해주고, 

괜찮다고 위로도 해주고, 

너만 그런거 아니라고 토닥여도 주고, 

힘내라고 용기도 주고, 

조용히 생각도 하게 해 주고, 

기억도 안나던 어린시절도 떠오르게 해주고, 

또... 또... 또... 


이 그림책 또한 나를 발견하게 해주고, 

위로해 주고, 공감해 주고, 

다시 걸어가게 해주는 그림책이예요. 


글밥은 적고, 글은 깨달음을 주고, 

그림은 더할나위 없이 예술적인...

내용도 좋은데, 그림의 색감도 너무 예뻐서 

푹 빠져들었네요. 


"가끔씩 나는 가만히 서있어. 그리고 걸어가지. 

.....작은 방안 가득 멈춰있는 내 마음들이 보여. 

.....다시 나를 움직이게 하는 건......"

                                - 책 속에서 


나도 이런데... 나도 이랬었는데... 

그러네... 그래... 

꼭 나의 이야기같은...^^

다시 나를 움직이게 하는건 무엇이었을까요? 


가끔씩 내가 궁금해질때,

가끔씩 멈춰있게 될때,

내 속도대로 가도 된다고 위로받고 싶을때, 

이 그림책 만나보는건 어떠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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