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독도 경비대 씨앗읽기
노형진 지음, 김옥재 그림 / 바나나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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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 번 가보고 싶었지만, 아직 가보지 못한 섬 독도..

'독도는 우리땅'노래로만 들었던

독도에 대해 알고 싶어서 책을 펼쳐보게 되었어요.


이 책은 독도에 대한 정보만 알려주는 딱딱한 책이 아닌,

정보뿐 아니라 승준이와 할아버지, 그리고 엄마의 이야기가 잘 버무려져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따뜻한 동화책이예요. 


젊은 시절 독도경비대였던 할아버지,

그래서 어린시절 아빠의 빈자리를 느끼며 자라야 했던 엄마... 

독도를 사랑하는 할아버지와 반대로 엄마는 독도를 싫어해요. 

그러던 어느날 승준이네 가족은 독도를 가게 되고

오래전 할아버지가 숨겨 놓았던 보물을 찾게 돼요. 

보물 덕분에 엄마는 눈물을 흘리게 되는데... 

그 보물은 무엇있을까요? 


승준이네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독도는 우리나라 가장 동쪽에 있는 섬이고,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고,

동도와 서도라는 큰 섬과 89개의 작은 섬을 합쳐 91개의 섬을 

독도라고 부른다는걸 알게 돼요. 

또 독도는 경찰 경비대원들이 지키고 있고, 

일본이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 우기지만 19세기 중국 지도에도 조선땅이라고

되어 있다는 것도 알게 돼요. 

그리고 또...미래의 에너지와 풍부한 해산물....^^


책을 다 읽고 나니 

독도를 다녀온 듯한 느낌~ ㅎㅎㅎㅎ

'우리는 독도 경비대' 덕분에 독도 여행 잘 다녀왔어요. 

승준이의 멋진 꿈도 알게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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