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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서 - 2022 가온빛 추천그림책 ㅣ 포카와 민 시리즈 5
키티 크라우더 지음, 나선희 옮김 / 책빛 / 2021년 10월
평점 :
이번 이야기에서도 포카와 민은 참 따뜻해요.
멋진 아빠 포카, 용감한 딸 민,
둘의 모습은 정말 이상적인것 같아요.
정원에서 민이 꺾어 온 꽃을 보고 포카는 감탄을 해줘요.
그리고는 꽃을 보고 감탄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민의 얼굴을 보고 걱정거리가 있다는 걸 알아채요.
민의 표정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멋진 아빠!
정원에 누군가 있다는 걸 알게 된 민은,
무서움을 이겨내고 혼자서 정원에 가봐요.
용기 있는 민, 민이 그만큼 성장했다는 뜻이겠지요?
민은 아픈 아르코를 집으로 데리고 와서 차도 주고, 목도리도 줘요.
아르크가 뜨개질을 가르쳐 달라고 하자, 뜨개질도 가르쳐 줘요.
"넌 거미니까 소매가 더 있어야겠지, 나처럼 한번 해봐."
포카만큼이나 세심한 민~^^
민의 따뜻함과 용기는 포카가 있었기 때문일거예요.
아이는 엄마, 아빠를 보며 저절로 배우게 된다고 하쟎아요.
저는 어떤 엄마인지 돌아보게 되네요.--;
사랑이 많은 포카와 민은 그 사랑을 받고 간 아르토가 보낸 선물 덕분에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예정이예요.

아르토가 보낸 선물은 무엇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