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하는 건 뭘까? 빨간콩 그림책 12
유진 지음 / 빨간콩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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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잘 하는 건 뭘까? 기타 학원, 태권도 학원, 미술 학원,

다니는 곳은 많지만 늘 나보다 잘하는 애들이 있잖아.

그런 애들 앞에서 뭘 잘 한다고 하지?'      - 홀수의 생각


홀수의 생각이 어릴때 저의 생각과 같아서 고개가 끄덕여지면서도

슬펐어요. 

그림을 그리기, 글짓기, 피아노, 잘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어김없이 나보다 잘하는 친구들이 나타났지요. 

그래서 중간에 그만 두곤 했어요. 끝까지 해보지도 않고...ㅜㅜ


그런데 홀수는 생각만 같았지 저와 다르더라구요. 

잘하는 친구들이 있다고 그만두는게 아니라, 

긍정의 방향으로 나아가더라구요.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날, 홀수는 이렇게 말해요. 

"저는 잘 하는걸 찾지 못했어요. 그런데 내가 잘하는 걸 찾다가 궁금한 게 생겼어요. 

어렸을 때 나는 지금의 나를 어떻게 볼까? 아마 잘한다고 엄청 부러워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 나는 앞으로 잘하는 게 점점 많아질 것 같아요."        - 홀수의 말 

 

잘하는 건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게 아니라 나의 발전을 바라보는 것이라는 걸 

깨달은 홀수, 

홀수는 정말 멋진 사람이 될게 틀림없어요.  

잘하는 것도 점점 많아질 거구요. 

저렇게나 중요한 깨달음을 얻다니....

덕분에 저의 관점도 달라지게 되었어요. 

진작 알았다면 중간에 그만두는걸 안했을텐데...ㅜㅜ


이 책을 읽고, 나도 홀수의 시선으로 내가 잘 하는걸 찾아보았어요. 

그동안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관점을 바꾸니 잘하는게 많더라구요. ㅎㅎㅎ

급 기분이 좋아지는 이 느낌~!!

앞으로는 내 좁은 생각으로 나를 가로막지 말아야겠어요. 


잘하는게 없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이 책 함께 읽어 보세요. 

읽고 나서는 잘 하는걸 많이 찾아낼 수 있을 거예요.

그걸 독후활동으로 해보면 참 좋겠지요~~?^^

그럼 독후활동하는 과정 속에서 자존감도 쑤욱 올라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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