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룡 교수의 끝나지 않은 생명 이야기 - 국가환경교육센터 환경교육도서 선정작
박시룡 지음 / 곰세마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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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교수님이 직접 연구했던 다양한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꿀을 먹는 박쥐, 엉덩이 춤으로 말하는 꿀벌, 사투리 쓰는 휘파람새, 

코끼리거북을 향한 공작새의 짝사랑까지... 

알지 못했던 수많은 동물들의 이야기가 꼭 동화 같았어요. 

재미있어서 책장이 술술~~

특히 '수컷황생의 아내 찾아 3만리' 이야기는 감동까지 주었어요. 


그리고 동물들의 이야기와 함께 

교수님이 직접 그린 그림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요. 

교수님이 연구했던 동물들의 모습을 멋진 작품으로 

그려 놓으셨더라구요. 


'얼마전 우리나라 명종위기종인 푸른바다거북을 제주 바다에 방류했는데 사체로 돌아와 부검했더니

뱃속에 비닐이 가득 차 있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환경 오염으로 인한 해양 생물의 죽음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p.51


환경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동물, 

환경오염으로 인해 동물들이 얼마나 피해를 입고 있는지,

읽으면서 많이 안타까웠어요. 

동물도 살리고 환경도 살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 보기도 했어요.


동물을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또한 생명과 환경에 관심있는 친구들에게,

교수님의 연구와 이야기를 통해 

지식과 재미, 생각할 거리를 선사해 줄 멋진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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