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생각하는 개구리 생각하는 개구리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아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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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의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하고 있는 개구리를 보며  

어떤 생각을 저렇게 골똘히 하고 있을까 궁금했어요.


첫 페이지부터 심상치 않은 뒷모습,

'또 생각하는 개구리'는 보통 개구리가 아니더라구요. 

길에 대해, 좋아하는 것에 대해, 마음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는 개구리였어요. 


생각하는 개구리 옆엔 쥐가 다가와요. 

쥐는 개구리와 함께 생각하고 대화를 나눠요. 

서로 끊임없이 질문하고 대답하고 질문하고 대답하고....


두 친구의 대화를 가만히 따라가다보니,

저도 함께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누구의 길일까?"

"좋은 친구는 어떤 친구야?"

"내가 좋아하는 건 뭘까?"

"마음은 어디에 있지?"....


덕분에 이 물음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는다면 아이들의 생각 또한 깊어지겠지요~

생각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아무래도 두 친구의 팬이 될것 같아요. 

이렇게 함께 대화를 나누는 두 친구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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