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읽으려고 했는데 완전 의학(정신학)전문도서였습니다. 쉽게 생각했는데 중간 중간 무섭기 까지....저만 그랬을까요? 다들 안 무서우셨나요? 밤에 읽다 덮지 않으셨나요? 매력적인 남주들이 많아서 2권까지도 누가 도데체 남주인지, 욕조에 들어가 누운 저 남자가 누군지 궁금했어요. 탈락하고 보니 조신남도 아쉽고 초식남도 아쉽고 심지어 반전남인 남주도 아쉽네요. 그런데 뭔가 아쉬워요. 병원에 있던 사람들은 그걸로 끝인지? 뱀은 어디로 갔을까? 끝인데 끝이 아닌 느낌이 드네요.
경계가 아슬아슬한 유치함을 가진 하이틴로코입니다. 그리고 주인공들만 건전한 19금_그렇다고 막 씬이 나오지는x_이라 아슬아슬한 기대감이 생겨서 끝까지 기대(?)하며 봤네요. 결론은~~ 없어요. 주인공들이 너무 바르게 자랐어요. 모두들 나라의 큰 기둥으로 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