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데체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지 궁금하네요‥ 모든 이의 그리움이 되겠다는 야망을 보여주려는가 했더니 신파로 빠지고, 주인공이 누군지 심지어 몸종들의 정사신에 대군들이 첩에 기생 기둥서방까지‥ 끝은 더 허무하고‥ 이게 최선입니까?연화빼고 모두 해피앤딩인가요? 노류장화라는 말이 실감나는 삶을 사는 연화때문에 끝까지 읽은 제 시간이 아깝네요.로맨스북을 구입하면서 이렇게 분노에 가까운 허무감은 처음입니다.
어머니의 비서였다가 갑자기 자신의 비서로 온 서현을 된장녀로 의심하는 지안. 유혹하면 넘어가 주겠다는데 일만 열심히 하는 열혈비서라니‥알고봤더니 5년 전 처음 본 서현이에게 반했던 지안. 그리고 정말 사정이 있어서 비서로 온 서현 ㅠ스포가 될까봐 밝힐수는 없는데 서현이의 사정이 너무불쌍해서 고구마였다‥확실한 인과응보를 바랬는데 너무 약하지 않았나 생각한다.해피앤딩이면 다 용서가 되지만 확실히 2%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