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비서였다가 갑자기 자신의 비서로 온 서현을 된장녀로 의심하는 지안. 유혹하면 넘어가 주겠다는데 일만 열심히 하는 열혈비서라니‥알고봤더니 5년 전 처음 본 서현이에게 반했던 지안. 그리고 정말 사정이 있어서 비서로 온 서현 ㅠ스포가 될까봐 밝힐수는 없는데 서현이의 사정이 너무불쌍해서 고구마였다‥확실한 인과응보를 바랬는데 너무 약하지 않았나 생각한다.해피앤딩이면 다 용서가 되지만 확실히 2% 부족.
불같은 사랑으로 결혼한 부모님의 결혼이 전쟁같은 이혼으로 끝이 나는 것을 보고 자란 신우.존중만을 바라고 선택한 재희의 바람기로 1년여 동안의 결혼을 끝내는데...뒤늦게 사랑임을 깨닫는 재희, 단호한 신우를 보며 후회를 하지만...처음에 재희가 설마 남주는 아니겠지 할 정도로 맘에 들지 않았다. 왜 좋은 남자 놔두고 하필 바람피는 남주일까하며 깨알같이 나오는 남조를 열심히 평가하고 있었는데 결국 어.남.재였다.#후회남#기억상실이라는 키워드가 모든 것을 설명하는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