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녹음의 관 (총5권/완결)
시야 / 피오렛 / 2018년 12월
평점 :
판매중지


  믿고 보는 작가님. 빙의물도 스펙타클하고 스릴이 넘치네요.  카.페에서 기무로 시작했을 때도 못 참고 현질했었는데 이북 출간을 보자마자 소장할 수밖에 없는 작품입니다.

  남자 주인공을 구박하는 의붓어머니와 쌍으로 구박하다 죽는 비운의 조연에게 빙의했는데 죽고 싶지 않아 열심히 산다는, 너무 열심히 살아 왕국을 세운다는 이야기.

  외전도 있고 심지어 5권인데도 짧게 느껴집니다.  바위를 뚫은 빗물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마냥 잔잔하기만 하다고 느꼈던 유스타프의 가장 격렬했던 마음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계속 좋은 글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세트] 슈공녀 (외전 포함) (총6권/완결) - 제로노블 058
꿀이흐르는 / 제로노블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몇몇 분들은 재미없다고 하시는데 역시 취향은 각각이라고 생각되네요. 저는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표지가 다만 맘에 안 들뿐!! 너무 애기 같잖아요.

  어느 순간부터 회귀물이 유행입니다. 너무 불행하게 살았는데 눈 떠보니 다시 살고 있더라 지난 삶처럼은 살지 않을래 등등.

  흔한 회귀물을 흔하지 않게 만드는 방법은 역시 필력인것 같습니다.

  불행하게 죽은 발리아가 돈을 위해 과거에는 그냥 스쳤던 가르트 후작의 공녀 선발에 지원한다는 것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반전있는 이야기라 스포할 수 없음이 너무 안타깝네요. 제 취향이 잘 반영된 이야기라 너무 좋았습니다. 과거 불행의 원인이 밝혀지고 역시 만나야 할 인연은 만나게 된다는 필연까지 잘 쓰여진 글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당신을 위해 : 밀야에 연주하는 사랑의 선율
미쓰노 시즈쿠 지음, 시키죠 코나츠 그림, 소얼 옮김 / 코르셋노블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TL물은 잘 구매하는 편이 아닌데 이번에는 성공이네요.

흔한 설정, 흔한 전개이지만 범죄 추리물이 들어가니 색다른 즐거움입니다.

출생의 비밀이 있는 귀족의 의붓 딸 치사, 의문의 남자를 구하는데 알고보니 둘째 황자. 목숨의 위협도 받고 오해도 있었지만 해피앤딩. 범인이 생각보다 의외여서 더 좋았답니다.

 

 실제 이런 일이 있었으니 책으로 나왔겠죠? 일본의 옛 문화는 특이한 부분이 많지만 남의 문화이므로 인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세트] 눈 밭에 단심 어리어 (총3권/완결)
류잔망 / 로아 / 2019년 2월
평점 :
판매중지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약혼자의 배신으로 고향에서 먼 곳으로 쫓기듯 도망친 류시아, 우연히 류시아를 보고 반한 어리바리 하얀(?)황자 이랑.

  벽란도에서 벌어지는 황자의 짝사랑 사수기라면 딱 알맞겠다.

  시작전에 설명이 좀 있었으면 좋았을 뻔 했네요. 벽란도라고 해서 고려시대 이야기인줄 알고 읽었는데 그것은 아닌것 같고 설정이 이상하다 싶었더니 그제서야 가상국이라 설명을 하네요. 배경을 설명을 해 주셨으면 좀 더 이야기에 집중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재미있는데 판소리 설정인지 전기수(조선시대 책 읽어주는 사람) 설정인지 저에게는 약간 거스리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씻지 못해 땟국물이 줄줄 흐르고 피골이 상접한 몰골이라. 어찌 측은지심이 생기지 않을꼬"

"아름다움에 눈이 멀었소이다.’ 크으으! 이 얼마나 멋지냔 말이지! 벽란도 처녀들은 다 꼬시고도 남것어! "
  코믹적인 부분에서는 이런 부분이 맞았갰지만 저에게는 약간 불편했습니다. 그 부분만 빼고 괜찮게 잘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세트] 쌍둥이 언니는 믿지 않아요 (총3권/완결)
가람달 / 디앤씨북스 / 2019년 1월
평점 :
판매중지


워낙 회귀물을 많이 읽다 보니 어느새 식상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워낙 책소개가 강렬해서 결국 또 구매했네요.

열심히 일했더니 동생이랑 약혼자가 홀랑 해 먹었다더라, 열받아 쓰러졌는데 11년 전으로 회귀.

쌍둥이면서 연적, 일일 막장 드라마같은 이야기라 짜증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서로 다 오픈하고 시작하는 행복찾기네요.

3권이라 중간에 조금 지루했는데 마무리 잘 하셔서 좋았습니다.

건필하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