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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희란국 연가 (외전증보판) (총2권/완결)
김수지 지음 / FEEL(필) / 2019년 4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은품 사케잔의 주인이 소루와 야토인걸 나중에 받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사케잔이 스포고 반전을 암시했다는 걸
그제야 눈치챘네요.
전자책을 읽는 내내 자현을 욕하고, 후회물이구나‥ 재회물일거야‥ 혼자 상상하고 밤고구마 백개를 물 없이 씹어 삼키듯 읽었습니다.
봉루의 감동이 넘쳐서 구매했는데 이 전자책은 호불호가 갈리겠어요. 바람피다 후회하는 자현보다 차라리 알고보니 일편단심이였던 야토가 백번 낫지요‥ 압니다, 알아요. 하지만 책소개에 야토 소개만 있었어도 이렇게 서운하지는 않았을텐데‥ 뜬금없이 야토가 막판에 활약(?)하는 바람에 끝까지 헷갈렸어요ㅠ 응팔 본방사수하면서 어남류 응원하다 택이가 남편되는 반전(?)만큼의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마무리 되는것도 서운하네요. 마무리가 허전해요ㅠ 알콩달콩 뒷이야기, 야토이야기, 소루 이야기, 후회하면서 더 고생하는 자현이야기 더 써주세요, 제발요‥
외전을 더 보고 싶어서 별이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