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고딘 생존을 이야기하다
세스 고딘 지음, 오지연 옮김 / 정혜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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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리얼하다는 것이었다.

 

기업이 생존을 하기 위해 변화를 하지 않는 다면 그것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이야기라고 직접적으로 대 놓고 말하는 것 같이 강렬한 저자 세스 고딘의 외침이 생생하게 들린다는 것이다.

 

시시한 물건을 만드는 기업은 더 이상 생존할 수 없다고 하는 이 대목에서 나는 스스로 무너졌다.

 

그렇다. 이제는 시시한 물건을 만들기 위해 그렇게 살지 않고, 위대한 물건, 세상이 감짝 놀랄 수 밖에 없는 그런 물건을 만들어야 생존다운 생존이 가능하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생존을 하기 위해 과거의 방법과 사고를 모두 버려야 한다고 한다. 그가 주장하는 첫 번째 생존 전략은 변화였다.

 

경쟁이 돌출 될 때, 진화가 따라서 일어난다. 그리고 패자는 변화하지 않지만, 대신에 멸종한다고 한다. 승자는 변화한다.

 

우리가 모두직장에 들어가서 노예처럼 사는 것은 유전적으로 그렇게 프로그램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최소한 오늘 짤리지 않았다면 오늘 저녁은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두려움 때문에 노예가 되기를 스스로 자청하여 나가는 듯 하다.

 

어떤 기업이 안정되 상태에 만족하고 안주한다는 것은 매우 불행한 일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절재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안주가 아니라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밈은 유전자와 같은 성격의 문화적 dna 라고 한다. 그리고 우리가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새로운 것을 하지 못 하는 것은 두려움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 두려움을 극복할수 있는 방법으로 '매일 또는 매 주 태어나서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것을 해 보라'는 것이다.

 

나도 오늘 부터 한 번도 해 보지 못 했던 것을 해 봐야 겠다. 그것이 뭘까?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것?

 

정말 변화다운 변화가 필요한 듯 하다. 그래서 사람들이 여행을 많이 가는 듯 하다. 한 번도 가 보지 못 한 곳을 처음으로 간다는 것은 가슴 설례는 것이고, 변화 그 자체가 아닐까?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것을 이제 일 주일에 한 번은 해 봐야 겠다. 내일은 부산의 헌 책방 골목인 보수동 골목에 가 볼까?/ 날씨가 너무 추워서 장담은 못 하겠다. !!!

 

어쨌든 책을 통해 변화가 일어난 것 같다. 운동이라도 해야 겠다. 운동은 태어나서 한 번도 안 해 본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역시 부산 헌책방 골목인가? 내가 한 번도 가 보지 못 한 곳이다. 어떤 맛이 있을 까????

 

좋다. 까짓것 내복 입고 가는 거다. 크리스마스 날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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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체인지 Think Change
김준 지음 / 미다스북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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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을 바꾸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우리가 돈 안 들여도 할 수 있는 생각이라고 한다. 




생각이 삶을 바꾼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을 하고 있는 책이 있다. 바로 [씽크 체인지] 라는 책이다. 




생각의 작은 차이가 나비 효과처럼 큰 결과를 낸다는 것이다. 변화란 다른 것이 아니라, 전진이라고 한다. 그리고 변하지 않으면 자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것들의 가치가 점점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아이스크림과 빙과류, 초콜릿 등에는 몸에 유해한 트렌스 지방산, 타르계 석유 원료 색소인 적색 2호와 3호, 황색 4호와 5호 등이 사용 되어, 이러한 것들은 과격한 행동이나 알레르기, 혹은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카카오 함량이 적은 저급 초콜릿은 설탕과 물엿 등의 정제물이 과도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을 유발 할 수 있다. 






유화제, 안정제 등은 발암 물질을 잘 흡수하고, 신장에 문제를 일으키고, 기형 발생을 촉진하는 성질일 수 있다. 




우리는 창조하지 않으면 남의 생각대로 살게 된다고 말한 폴 호건의 말대로, 우리는 창의적으로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죽음으로 가는 이유는 자신의 생각으로 판단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결국 다 함께 죽게 되는 상황을 우리는 잘 알아야 한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에 빠져서, 그것에서 헤어 나오지 못 하게 되면 파멸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주어진 상황 속에서, 그 상황에 따라 가는 삶이 아니라, 그 상황을 전체적으로 통찰하면서,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해야 한다. 


누군가가 차가 곧 출발하므로 앉아 있으라고 그것도 기관사가 그렇게 말 한다 해도,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면, 그 기창에서 탈출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그냥 앉아 있어도,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안전 불감증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그냥 앉아 있어도, 자신은 그 사람을 따라 해서는 안 된다. 


그 순간 의식을 차리고, 생각을 해야 하고, 판단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빠져 나와야 한다. 그렇게 한 사람만이 살아 남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생도 그렇다. 




다른 사람들이 그냥 그렇게 살아 간다고, 나도 그 사람을 보고 괜찮겠지, 아무렇게 나 살아 가는 사람들이 되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생각이 없이 주어진 상황에 자신을 던져 버리는 행위는 자신을 파멸로 이끄는 길이다. 




우리는 정신 차려야 한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다른 사람이 그렇게 한다고 따라 하고, 다른 사람들이 괜찮다고 해서, 그냥 그러려니 하는 것은 주어진 상황에 굴복하는 것이다. 


최소한 자기의 생각이 있어야 하고, 자신의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통찰과 생각이 우리의 삶을 바꾸는 것이다. 




위기 상황에서는 작은 생각의 차이가 바로 생과 사를 가른다. 그리고 작은 생각의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바로 통찰이라고 한다. 통찰을 갖기 위해서는 끝없는 질문 왜 를 해야 한다고 한다. 




질문을 제기하는 것이 천재적인 발명을 이끈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두 번째 통찰을 갖기 위한 도구는 거시적인 관점인 bird view라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높고 넓게 보려고 해도, 지식이 하나도 없다면 그렇게 볼 수 없다고 한다. 그 결과 다양하 분야에 대한 공부가 필수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세 번째 통찰을 갖기 위한 도구로 저자가 제시하는 것은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이 책은 꼭 읽어 봐야 할 책 같다. 특히 자신의 생각대로 살지 않고, 사는 대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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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사는 법
박완서.한말숙.김양식 외 지음, 숙란문인회 엮음 / 연암서가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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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여류 문인들의 아주 특별한 향연인 이 책을 접하면서 비로소

한국에도 이처럼 기라성 같은 여류 문인들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

음으로 알게 되었다.

부끄럽지만 제대로 알고 있는 문인들이 많지는 않았다. 그 만큼 한국 문인들의 작

품을 가까이 하지 않았다는 죄책감(?)이 든다.


바다 건너, 물 건너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은 잘 알고 있지만, 왜 우리 나라의 여류

문인들의 작품은 이렇게도 외면한 것일까?

그 이유는 무엇일까?

시와 소설의 문인들은 물론이고, 수필, 희곡, 평론 등 각기 다른 장르에서 활동하

는 문인들 까지 포함하여, 그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책이다. 바로 [ 행복하게 사

는 법] 이라는 책이다.


이 책에 작가들은 한 가지 공통 점이 있다. 바로 숙명여고 동창 문인이라는 점이다

. 참으로 놀라운 것은 한 학교에서 이렇게 걸출한 문인들이 많이 배출 되었다는 점

이다.


이 학교에서는 문학만 가르치나 보다. 그렇지 않고서는 어떻게!!!


어쨌든 박 완서 작가부터 해서 한 말숙 작가, 박 명성 작가 등을 시작으로 해서 22

명의 귀한 문인들이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이 분들 중에 눈에 뛰는 분은 바로 금년 1월에 타계하신 박 완서 작가이다.

하지만 그녀는 타계하시기 전에 [행복하게 사는 법]이라는 글을 써 놓았기 때문에.

이것이 그녀의 유작이 되어 버렸다고 한다. 정말 소중한 글이라고 생각 한다.

 

그녀는 말 한다. 모든 불행의 원인은 인간 관계가 원활치 못 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한다. 그래서 인간 관계 속에서는 타인의 나쁜 점만을 보지 말고, 반대로 좋은 점

만을 보게 되면,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이라도, 좋은 사람이 되어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 기적이 일어 난다고 말한다. 정말 이 말이 너무나 좋게 여겨 진다.


인생이란 과정의 연속일뿐 이만하면 됐다 싶은 목적지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런 까닭에 박 완서 작가는 말한다.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게 곧 성공한 인생

이라고 말이다.


서로 사랑하라고 예수님도 말씀하셨고, 김 수환 추기경님도 말씀하셨다고 한다. 그

녀가 말한 것 중에 마음에 남는 것은 너무나 많다. 그 중에 하나가 이것이다.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인간이 있다면 그건 아무도 그의 쓸모를 발견해 주지 않았기 때

문이라고 하는 것이다.


행복 해지기 위해 부자가 되려는 사람도, 권력을 잡으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

런 사람들이 부자가 되고, 권력자가 된다 해도, 그것은 갈증 난 이가 소금물 마시

듯이 잠시의 목마름은 채워 줄지 모르지만 곧 더 목말라 진다고 박 완서 작가는 말

한다.


그리고 우리가 우월감을 맛본 경험이 있을 경우, 나중에 그 기대에 못 미치고, 사

람들이 알아 주지 않을 때, 느끼는 열등감처럼 사람을 비참하고 불행하게 하는 게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젊은 시절의 성공이나 성취를 맛 본 사람들이 나중에 한 번 잘 못 되면 더

큰 부담감과 열등감에 의해 극한 선택을 하는 것 같다.

인생과 등산도 매우 닮아 있다고 한다. 오르막길은 매우 길고 시간도 대 부분이지

만, 절정과 정상은 입지도 좁고, 누리는 시간도 매우 짧다는 것이다. 그리고 곧 다

시 내리막길을 내려 와야 한다는 점에서 말이다.


이런 점에서 하루하루의 삶, 즉 과정이 행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 점에서 우리

는 행복하게 사는 법에 대한 힌트를 배운 것이다. 그것은 바로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아 가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성공은 결과지 목표가 아니라고 하는 명언이 생각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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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머피 잠재의식의 힘
조셉 머피 지음, 김미옥 옮김 / 미래지식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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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모험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책의 맨 처음을 시작하는 놀라운 책 한권을 오늘 만났다. 바로 [조셉 머피의 잠재의식의 힘]이란 책이다.

이 책을 읽게 되면, 다음과 같은 질문 즉, 왜 이 세상에는 행복한 사람이 있는 가 하면, 슬퍼하는 사람이 있을 까? 사치스러운 저택에서 사는 사람이 있는 가 하면, 빈민가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까?그리고 왜 불치병에 걸리는 사람 중에서도 어떤 사람은 병이 낫는 데, 어떤 사람은 낫지 못 하는 것일까? 왜 어떤 사람들은 일에서 승승장구 하는 데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못 하는 것일까? 왜 어떤 사람들은 평생 고생하지 않고 잘 사는 데, 누구는 고생만 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을 까?

이러한 많은 질문에 대해 해답을 찾을 수 있는 힌트를 제공해 주고, 단초를 제시해 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단 한 가지에 대해서 확실한 대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바로 우리는 어떻게 해야 우리의 인생에서 최고의 것을 얻을 수 있을 까? 라는 질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질문의 대답으로 이 책의 저자는 한 가지에 주목한다. 그것은 바로 '마음(잠재의식)'이다.


이 책의 저자는 목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성경의 말씀들을 자주 인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이라는 말씀을 토대로 하여, 우리의 습관적인 사고와 상상이 우리의 운명을 형성하고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고 설파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조셉 머피는 우리가 바라는 것이 곧 기도이며, 우리가 바라고 원하면, 얻게 된다고 말한다. 바로 시크릿과 같은 원리라고 할 수 있다.

건강을 느끼면 건강이 생기고, 부를 느끼면 부가 생긴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생명을 느끼면 영원히 살아야 한다. 하지만 영원히 사는 사람은 없다. 그것도 100년 이면 거의 다 죽는 다....


얼핏 눈에는 그렇게 보일 지 몰라도, 그것이 전부는 아닐 수 있지 않을 까?


목사인 저자는 또 너무 지나친 발언을 하고 있다.

당신이 믿는 대상이 진짜든 가짜든 간에 당신은 결과를 얻습니다. 라고 말한다. 그의 이 말은 우리가 사는 세상에 왜 그토록 많은 미신들과 종교들이 많이 난무하는 지 그 이유를 잘 말해 주는 말이기도 한 듯하다.


마음속의 생각에 반응하는 것이 잠재의식이며, 이러한 잠재 의식은 우리를 부와 성취로 이끌 수도 있고, 가난과 궁핍으로 이끌 수도 있다고 한다.

 

이 책의 매력 중에 하나는 명확한 주제에 대해 잘 설명해 주는 설득력 있는 저자의 필력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 나는 저런 차를 사거나 저런 휴가 여행을 하든 가 저런 집을 살 수 있는 여유가 없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사는 이유는 자신의 환경 때문이 아니라,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잠재 의식 즉 생각 때문이라고 역설한다.

'나는 할 수 있어' '나는 부자가 될거야' 라는 암시는 자신의 마음 속에 그것을 집어 넣는 행위이고, 이러한 생각은 싹을 틔워 결국 할 수 있게 만들고, 부자가 되게 만든다고 한다.


이 책의 다른 긍정도서학보다 더 수준 높은 최고의 작품이라고 말 할 수 있는 이유는 부자가 되는 것을 가로 막는 장벽으로 질투 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질투나 시기를 통해 우리가 부정적인 입장에 놓이게 되기 때문에, 그것이 우리의 부를 가로 막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강하고 가치 있는 존재라고 한다.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부요해 질 수 있다.


" 위대한 생각은 위대한 행동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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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벤 셔우드 지음, 강대은 옮김 / 민음인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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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통해 우리는 많은 지식과 정보, 그리고 감동과 환희를 얻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것뿐만 아니라, 위기의 순간에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법과 전략, 대처법까지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 이 한 권의 책을 접하고 나서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그 책의 제목은 바로 [그들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라는 책이다. 이 책에는 먼저 생존자 클럽의 세 가지 법칙에 대해 말하고 있다. 첫 번째 법칙은 우리 모두가 생존자라는 것이다. 두 번째 법칙은 비교는 의미가 없다라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당신의 고난이 다른 누구의 것보다도 큰 문제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세 번째 법칙은 당신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강하다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고난이 우리를 옥으로 만든다는 일본 속담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시련을 만났을 때 우리는 우리의 힘에
놀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그것이 무엇보다 값진 것이었다. 그러한 것들을 다 말할수는 없지만, 몇 가지만 얘기하자면, 먼저 스카이 다이버들이 사고가 나는 이유는 한 마디로 그들이 정신줄을 놓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좀 더 유식한 말로 뇌 정지 즉 brainlock이라고 부르는 현상이라고 한다.

이말은 나로 하여금, 우리 속담 하나가 생각나게 만들었다. 바로 '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아 남는 다' 라는 속담이다. 즉 어디에 있든, 어떤 상황이든 정신을 차리면 살아 남을 수 있다라는 간결한 주장은 이 책의 저자인 벤 셔우드가 주장하는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어떤 상황에서든 살아 남는 자들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이고, 자신이 어디에 있는 지, 정신을 차리고 그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주저하지 않고, 행동하는 사람들이라는 점을 배웠다.

 

차가운 물 속엣 목숨을 잃는 사람들의 95퍼센트는 저체온증으로 걸려 목숨을 잃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체온은 거의 정상이다. 그들의 목숨을 빼앗아 가는 것은 공포 때문이라고 한다. 공포로 인하여 심장마비를 일으키거나, 익사한다는 것이다.


차가운 물 속에 빠질 경우, 처음 1 분에 생사가 갈리는 것은 자신이 그러한 패닉 상황과 싸우며, 호흡을 조절하는 것, 침착하게 대처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안전한 장소까지 헤엄쳐 물 밖으로 나오는 10분이 중요하다. 10분이 지나면 근육과 신경 섬유가 차가워져 기능이 마비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후에 의식을 잃을 때 까지는 한 시간의 여유가 있다. 10분 만에 밖에 나가지 못 했을 경우에는 양 팔을 물에 담가 마비시켜서, 의식을 잃더라도 밑으로 가라앉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정신을 차리는 것! 패닉과 공포와 싸워서 이기는 것! 이것이 생존의 비결이다.

 

비행기 사고 시에 유예기간은 90초 이다. 90초 이내 비행기 밖으로 나가야 한다. 용기를 가지고 행동하라. 연기를 절대 마시지 말고, 어둠 속에서 본능적으로 나갈 수 있는 루트를 확인하고 몇 번째 좌석 후에, 또는 앞에 비상구가 있는 지 체크 하라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이 책의 집필을 시작 했을 때는 기도와 신앙의 힘을 믿지 않았지만, 생존자들과 인터뷰하며, 조사하고, 연구할 수록, 생존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초월자의 존재에 대한 신앙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고 한다.

 


결국 신앙을 가진 자는 누구보다 강할 수 있고, 그 분이 도와 준다는 것이다. 실로 믿음은 무엇보다 큰 생존 도구이기도 하다. 장수의 도구이기도 하다.

시편 23편처럼, 죽음의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시고, 그의 막대기와 지팡이로 나를 보살펴 주시니, 내게는 두려움이 없다는 믿음은 그 어떤 것보다 더 강한 생명줄인 셈이라고 한다.


또한 살아 남는 자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수동적인 태도에서 활도으로, 공포에서 살아남기 위한 일상의 일로 전환하는 심리적 행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살아 남는 자들은 그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하여 살아 남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즉 정신을 차리고, 공포와 패닉 상태를 극복 해 낸 사람만이 기지를 발휘할 여유도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정신을 차리고, 달려라, 움직여라, 그리고 살아 남을 수 있다고 믿고, 절대자에게 기도하고, 나아 가라, 이것이 생존 비법이 아닐까..생각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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