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날개 #이현영 #북극곰슈퍼맨이 보입니다. 아주 건장하고 늠름한 모습. 아.... 그런데 그 앞에 보이는 밴드 붙인 날개는 무엇이지? 저 작은 동물이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 대단한 상상 속으로 빠져 들어가 봅니다. 개구리가 보이고, 파리가 앵~ 날아듭니다. 배고픈 개구리는 파리를 잡아먹으려고 살살 유인합니다. 그런데 파리는 고수였습니다! 날개가 다친 기막힌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파리는 거미줄에 걸린 이야기, 새를 만나 위기를 모면한 이야기, 호랑이를 치료해준 이야기까지!! 아무리 읽어도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은데 파리는 당당하게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던 개구리는 이야기를 다 듣고도 파리를 잡아먹으려고 해요. 파리가 대단하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 개구리가 분명히 상위 동물인데, 파리는 위기 속에서 잘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 작고 미약한 존재이지만, 마음만큼은 어느 슈퍼맨에도 뒤지지 않는 파리에게 배울 수 있는 자세는 무엇일까요? - 책 속 이야기에서 보면 동물들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나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이 있었을 까요?개구리의 관심으로 알게 된 파리의 사연을 보니 사소한 것이라도 관심을 보이고 알아가기 시작하면 많은 것이 보이는 것 같아요. 저희 집 아이들은 책 재미있다고 몇 일을 가져가서 읽습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작은 나의 존재가 정말 대단한 날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책이네요. 새학기 자존감을 올려주고 싶다면 유쾌하고 재미있게 보면서 함께 이야기 나눠보세요~ <책을 보내주신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주관적이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자존감 #용기 #당당함 #마음 #성장 #그림책추천 #그림책이야기 #그림책인문학 #그림책추천 #그림책 #서평 #독서 #독서기록 #책으로소통하기
#왕집중왕 #초록달팽이동시집 #신재섭시 #김순영그림집중 집중~ 여기 왕 집중 해야할 동시집이 나왔습니다.<왕집중 왕>은 신재섭 작가님이 친근하고 따뜻한 그림을 그리시는 김순영 작가님과 만났습니다. 위 아래 귀여운 친구들 중 누가 왕일지? 누구에게 집중하라는 것일지?궁금해서 제목부터 끌리는 시를 찾아서 읽어봅니다<왕집중 왕> 앗. 오늘 수업시간에 본 수강생들이 생각나네요. 학기 초라 그런지 아직 만남이 어색한 친구들.... 수업 시간에 저만 빤.....히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으흐흐흐.... 대답좀 해줄래?^^;;; 선생님은 함께 생각을 나누고 싶단다~라고 외치고 싶었는데, 이렇게 왕집중 했던 거라면~ 인정...해야겠죠?^^ <오이 장터> 오이를 파는 시장인줄 아셨지요? 오이 장터는 어떤 장터의 줄임말이랍니다~ 오호~~~어떤 장터일까요?<몸살> 어떤 기억이 떠오릅니다. 아프면서도 큰다는 그 말.... 그 아픈 성장통을 당연하다고 말하지만, 상처가 아물고 또 아무는 회복의 과정이 수도 없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그때는 몰랐습니다. 작은 아픔도 크게 느껴졌던 그때가 생각나네요.<나무와 나> 저는 되고 책나무가 싶은 꿈이 있어요. 그래서 나무로 주제글이 있다면 유심히 봅니다. 나무가 꿋꿋한 이유에 대해 “나무의 키와 뿌리의 길이가 같아서다”라는 구절에 깊이 깊이 빠져들어 생각에 잠깁니다. 그렇게 되려면 얼마나 더 많이 노력해야 할까요?<비가 내리면> 비가 내리는 건 당연한 이치인데, 이것을 다르게 생각하는 시인의 역발상이 재미있네요~초록달팽이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은 동시집을 읽어보면서, 꽃이 활짝 핀 날을 기다리듯 따뜻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가슴에 담습니다. [더딘 걸음이지만 오늘도 시의 시민으로 살아간다. 잘 보이지 않는 것, 낮고 여린 것에게 향한 내 마음이, 녹슬지 않도록, 더 다정다감하게 어린이 곁에 동시 곁에 머물고 싶다.]-시인의 말 중에서<책을 보내주신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주관적이고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1년을 열심히 달려온 저에게 잠시 꿀 휴식을 선물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종일 쉬기위해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왔는데, 정말 휴식이라는 것을 잊고 살았던 1년이었기에 휴식이 얼마나 달콤하던지요. 연휴로 시작하는 3월입니다. 새 학기를 앞두고도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뒹굴뒹굴 내 마음과 똑 닮은 팬더가 편의점 사장님으로 나오는 #다판다편의점 을 읽어봅니다. 이 책! #똥볶이할멈 시리즈를 쓴 강효미 작가님 책이네요! 저희집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즈예요. #다판다편의점1 은 “목소리가 바뀌는 체인지 사탕”이라는 부제가 있어요. 둥실 초등학교 앞 편의점 주인이자 팬더인 두둥 사장님. 만사가 귀찮아서 자고 싶기만 한데,주인공 오만재를 만나면서 “사장님 마음대로!”라는 말을 들으면서 눈이 동그래지고, 볼이 흔들거리고, 신나는 기운을 발산하면서 “체인지사탕”을 추천하게 됩니다. 만재가 #체인지사탕 을 먹게 되면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책이 재미있다고 2권은 어디 있냐고 찾는 우리 아이들~1권이 신간이란다~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아~라며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함께 나눠 봤습니다. 여러분은 입안에 넣은 달콤한 사탕이 녹을 때 까지 목소리가 바뀐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 사탕이 녹는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일들이 많겠지요?^^ “교장선생님 목소리로 변해서 친구들을 놀라게 해주고 싶어요.(초4) ”“셋째는 토끼 목소리가 되어 친구들과 놀고 싶어요~(초1)”저는~ “좋아하는 노래의 가수가 되어 신나게 노래 한 곡 부르고 싶네요^^~”“사장님 마음대로” 라는 신나는 주문을 외우고,다판다 편의점에서 팔았으면 하는 것을 상상해보세요~ “원하는 사람으로 변신하는 젤리를 사고 싶어요. (초1)”“먹으면 1시간동안 둥둥 떠다니는 빵이 사고 싶어요. (초3)”“입체3D와 평면2D가 원하는 대로 보이는 사탕이요. 세상이 재미있게 보일 것 같아요. (초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
#고양이해결사깜냥6 #하품이의가족을찾아라 #홍민정 #김재희 #창비깜냥의 도움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행복한 책. 고양이 해결사 깜냥 시리즈 중 6권입니다. 깜냥 시리즈는 뮤지컬로도 나올만큼 아이들이 참 좋아하지요. 5권에 등장한 떠돌이 고양이 하품이가 6권에서 깜냥의 도움을 받아 따뜻하게 잘 지낼수 있을지 궁금해하며 책을 읽어봅니다.^^ 처음에 말하는 고양이로 의사와 만난 깜냥의 어릴적 기억이 소환됩니다. 우연히 병원 한구석에서 발견되었고, 눌러 앉게 된 깜냥.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문제를 해결하러 다니던 깜냥은 동물병원으로 돌아와 하품이를 만납니다. 하품이의 가족을 찾아주는 프로젝트!!하품이를 위한 가족찾기 전단지를 만들었지만, 가족이 나타나지 않습니다.깜냥과 하품이는 가족을 찾아나섭니다. 기다리지만 않고 직접 찾으러 나서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예요. 그 과정도 쉽지는 않습니다. 마침내 하품이는 반려고양이를 잃은 가족과 연결되는데, 잘 지낼수있을까요?하품이에게 딱 맞는 가족이 나타날지 궁금해하면서 책을 읽다보니 6권이 끝났어요~~ 7권 너무너무 궁금하네요^^ 저희집 아이들은 깜냥을 소장하고 있어서 수시로 읽고 또 읽어요. 아이들에게 수준에 맞는 책을 보여주고 함께 생각을 나누는 것이 참 중요하더라고요. 아이들과 우정, 도움, 배려, 관심, 사랑의 미덕을 함께 이야기하며 생각을 나눠보세요~ 저희집 첫찌와 둘찌는 "깜냥이랑 의사선생님이 오랫만에 만나서 즐거워보였고, 깜냥을 의사선생님이 잊지 않고 알아본것이 신기했어요. 하품이와 가족을 찾으러 다닐때 어떤 일이 생길지 궁금했어요."라며 깜냥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25년 8권 출간도 손꼽아 기다려집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어린이동화 #고양이해결사깜냥 #우정 #가족 #깜냥 #하품이 #유기묘 #초등추천도서 #책육아 #동화 #책추천 #독서 #책 #독서기록 #독서스타그램 #bookreview #책으로소통하기 #book #그림책 #그림책북큐레이터 #북스타그램 #서평
#옥수수의변신미용실 #시공주니어 채소 마을에 옥수수가 운영하는 특별한 미용실 open!!건강을 주제로 수업준비하면서 놀고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볼까? 하던차에 이거닷!! 하고 준비했습니다.옥수수 미용실에서는 다른 채소로 변신할 수 있는 특별한 기술이 있어요. 이 기술은 그야말로 대박~ 변신이 유행하면서 온 동네가 변신을 했습니다. 책 속 포인트)1.채소가 다른 채소로 바뀐다면? 추측해보기2.특명!! 엄마를 찾아라~~ 3.변신하지 않은 채소를 찾아라등으로 책을 요모조모 구석구석 살펴보고,다양한 질문으로 친구들의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변신 후 마을은 어떻게 되었을까요?자유로움, 하고 싶은 건 해 보는 것 모두 중요하지만그래도 자기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재미있는 책이예요. 독후활동)아참, 저는 독후 책놀이로채소를 제각각 변신시켜서 건강볼링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잘 안넘어가게 공을 가져갔더니 대결하는 재미가 쏙쏙ㅋ아이들이 계속하고 싶어해서 시간이 오버된 건 안비밀!건강한 겨울을 보낼수있길 함께 응원했습니다~ 책에 있는 QR로 내용을 들을 수도 있어 3세부터도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출판사로부터 그림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감사합니다>#책놀이 #건강 #변신 #채소 #나다움 #자기존중 #그림책인문학 #그림책추천 #그림책 #서평 #독서 #독서기록 #책으로소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