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집중왕 #초록달팽이동시집 #신재섭시 #김순영그림집중 집중~ 여기 왕 집중 해야할 동시집이 나왔습니다.<왕집중 왕>은 신재섭 작가님이 친근하고 따뜻한 그림을 그리시는 김순영 작가님과 만났습니다. 위 아래 귀여운 친구들 중 누가 왕일지? 누구에게 집중하라는 것일지?궁금해서 제목부터 끌리는 시를 찾아서 읽어봅니다<왕집중 왕> 앗. 오늘 수업시간에 본 수강생들이 생각나네요. 학기 초라 그런지 아직 만남이 어색한 친구들.... 수업 시간에 저만 빤.....히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으흐흐흐.... 대답좀 해줄래?^^;;; 선생님은 함께 생각을 나누고 싶단다~라고 외치고 싶었는데, 이렇게 왕집중 했던 거라면~ 인정...해야겠죠?^^ <오이 장터> 오이를 파는 시장인줄 아셨지요? 오이 장터는 어떤 장터의 줄임말이랍니다~ 오호~~~어떤 장터일까요?<몸살> 어떤 기억이 떠오릅니다. 아프면서도 큰다는 그 말.... 그 아픈 성장통을 당연하다고 말하지만, 상처가 아물고 또 아무는 회복의 과정이 수도 없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그때는 몰랐습니다. 작은 아픔도 크게 느껴졌던 그때가 생각나네요.<나무와 나> 저는 되고 책나무가 싶은 꿈이 있어요. 그래서 나무로 주제글이 있다면 유심히 봅니다. 나무가 꿋꿋한 이유에 대해 “나무의 키와 뿌리의 길이가 같아서다”라는 구절에 깊이 깊이 빠져들어 생각에 잠깁니다. 그렇게 되려면 얼마나 더 많이 노력해야 할까요?<비가 내리면> 비가 내리는 건 당연한 이치인데, 이것을 다르게 생각하는 시인의 역발상이 재미있네요~초록달팽이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은 동시집을 읽어보면서, 꽃이 활짝 핀 날을 기다리듯 따뜻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가슴에 담습니다. [더딘 걸음이지만 오늘도 시의 시민으로 살아간다. 잘 보이지 않는 것, 낮고 여린 것에게 향한 내 마음이, 녹슬지 않도록, 더 다정다감하게 어린이 곁에 동시 곁에 머물고 싶다.]-시인의 말 중에서<책을 보내주신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주관적이고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