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 프랑스어로 쉽게 말하기 나말해
엘로디(안임주) 지음 / PUB.365(삼육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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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다행히(?) 전공을 살려서

일도 했었는데요.

일을 그만두고 나니 끈을 놓지 않겠다 다짐했던

프랑스어와의 인연도 그렇게 끝이 나더라고요.

그래도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이들 교육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엄마로서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 중의

하나가 프랑스어 기본이라도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은 종종 하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아이들에게

프랑스어 단어나 쉬운 문장들을 알려준 적도 있는데,

이것도 어느샌가 흐지부지되었어요.

그러다 프랑스어로 쉽게 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을 발견하게 되어서 운이 좋게 받아보게 되었어요~^^

프랑스어 공부를 안 한 지 오래되어서 먼저 이 책으로

공부도 해보고, 유용한 프랑스어 표현은 아이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더라고요.



'710 프랑스어로 쉽게 말하기' 책은 7가지 상황 속에서

10마디씩 배우는 프랑스어라는 뜻으로 710이라는 숫자가 붙었다고 해요.

이 책의 저자이신 엘로디 선생님은 프랑스어권 국가에서 16년을 거주하셨고,

교재 출판 및 온라인 강의를 하신다고 해요.

'엘로디의 불어로 불어넣기'라는 유튜브도 운영하셔서

바로 구독을 눌렀답니다~^^

프랑스어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종종 볼 수

있을 거 같아서 흥미롭더라고요~^^



7가지 상황을 배우기에 앞서 프랑스어를 배우기

위해서 꼭 필요한 내용들을 Intro 과정에서 배울 수 있어요.

알파벳, 발음, 남성인지 여성인지, 동사 변화형 등

정말 프랑스어를 배우기 위해서라면 꼭 배워야 하는

필수 내용들과 함께 동영상 강의도 같이 볼 수 있게

되어 있더라고요.

해당 파트의 동영상 강의는 앞 부분만 봤는데,

프랑스어 알파벳을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

엘로디 선생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더라고요.

이 책 한 권으로 책에 있는 내용뿐만이 아니라

QR 코드를 통해서 무료로 강의까지 들을 수 있다는 게

정말 좋더라고요.

프랑스어를 책으로만 공부하기는 쉽지 않은데,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강의를 보면서 공부를 할 수 있다니

세상 참 좋아졌다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Intro 내용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7가지 상황에서 말할 수

있는 10개의 대화문을 만나볼 수 있어요.

첫 번째 상황은 바로 '나에 대한 10마디'에요.

10마디 중에서도 첫 번째가 바로 자기소개를 하는

문장인데요.

누군가에게 인사를 하고, 자기 이름과 직업을

말하는 건 정말 중요하면서도 기본이 되는 표현인 거 같아요.

해당 과마다 QR 코드가 나오는데요.

QR 코드를 확인해 보면 원어민 음성으로 각 문장들을

들어 보면서 눈으로 글자를 보고 따라 읽을 수 있겠더라고요.

'더 알아보기' 코너에서는 필요한 문법이나 어휘, 표현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이해하기 쉽더라고요.

'연습하기' 코너에서는 여러 가지 응용 문장들이 나와서

주요 구문을 반복학습하기에도 좋고, 다양한 단어들도

같이 익힐 수 있겠더라고요.

해당 단어들은 '단어장' 코너에 별도로 또 배울 수 있도록

정리해 놓아서 남성형, 여성형일 때의 단어 변화까지도

같이 챙겨서 알 수 있도록 해놓아서 좋았어요.

'따라하기' 코너에서도 다양한 응용 문장들과 단어들을

원어민의 음성과 함께 배울 수 있었고요.

'풀어보기' 코너에서는 배운 내용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직접 풀어보고

확인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정답 부분에는 정답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부연 설명도 같이 덧붙여져 있어서 왜

틀렸는지, 어떤 점을 잘 알고 넘어가야 하는지를 짚어주어서 기억에 잘

남겠더라고요.



책에는 7개의 간단 회화 코너도 있는데요.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대화문을 실었다고 해요.

해당 문장들에 대한 설명을 무료 강의로 들을 수가 있는데요.

저는 첫 만남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단 회화 편의

동영상 강의를 들어봤어요.

엘로디 선생님은 책에 나오는 회화 표현만

가르쳐 주시는 게 아니라 유사 표현이나 존칭으로 표현할 때는 어떻게 표현이

바뀌는지, 문법적으로는 어떻게

되는지 등등 정말 한 문장, 한 문장 짚어주시면서

그와 관련된 모든 사항들을 자세하고도 친절하게

알려주시더라고요!

프랑스어를 배우는 분들이라면 이 책으로 정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겠다 싶었어요.

외국어를 배울 때에는 실용적인 회화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특히나 프랑스어의 경우, 프랑스어 시험을 치게 되면

회화는 정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원어민과 회화로 시험을 보는 시간이 있어서 회화를

못하면 결코 좋은 점수나 합격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생각나더라고요.

시험뿐만 아니라 회화 공부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프랑스 여행을 염두에 두고 공부를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 간단하지만 자연스러운 대화문을 통해서

초급 프랑스어를 익히는 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저도 그동안 프랑스어에 대해서 잊어버린 내용도 많고,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는 내용들도 있었는데,

이 책을 보다 보면 말로 잘 표현할 수 없었던 부분들을

다시 알 수 있겠더라고요.

710 프랑스어로 쉽게 말하는 공부를 먼저 해보면서

아이들에게도 쉽고 재미있게 프랑스어를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은 살아있는 프랑스어 표현을 기본부터 배우고 싶으신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에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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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용감하리 대모험 1 - 귀신의 집 대소동 신비아파트 용감하리 대모험 1
박동명 지음, 가온마당 그림 / 서울문화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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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라고 하면 영상이든, 만화책이든 가리지 않고

보는 두 아들을 위해서 이번에는 동화책으로 된

신비아파트 책을 읽어 보게 되었어요.

기존에 주로 봐왔던 짤막한 글 밥의 책이 아니라서

과연 아이들이 잘 봐줄까 싶었는데, 엄마의 우려와는

다르게 이틀 만에 두 아이들과 함께 완독을 했어요.

엄마가 읽어 주기는 했지만, 책을 다 읽고 나서

첫째 아이는 2권도 보고 싶다 그러고, 둘째는 며칠 동안 잠자리 책으로

가지고 와서 남편이 다시 읽어 주기도 했답니다~^^

그럼, 신비아파트 용감하리 대모험 1권: 귀신의 집 대소동

책에 대해서 좀 더 소개해드릴게요~!



이 책에 나오는 캐릭터들이에요.

신비아파트에 나오는 캐릭터들인 하리, 신비, 강림, 두리,

현우, 가은이는 신비아파트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캐릭터들이고요.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들로는 할아버지, 남작, 용냥이를

볼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캐릭터를 보여주면서 이름이 뭔지 물어봤더니

주로 나오는 캐릭터들 이름은 얼굴만 봐도 척척 알아맞히더라고요!

이제 6살이 된 둘째에게는 캐릭터 이름을 보여주면서

읽어보라며 한글 읽기도 덤으로 해보았어요.



놀이동산 초대장을 받은 하리와 친구들은 초대장이

안내하는 곳으로 가게 되는데요.

그런데 놀이동산은 없고, 그곳엔 귀신의 집만 놓여 있어요.

그곳에서 아이들은 귀신 카드 두 장을 잃어버린 할아버지를 만나게 돼요.

이 책을 처음 아이들에게 읽어 주었을 때가 잠자리에

들기 전이었는데요.

엄마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겠다고 하니 8살인 첫째가 무섭다며 낮에

읽어 달라고 하더라고요.

6살인 둘째는 읽어 보고 싶다고 해서 둘째에게만 책을 읽어주었는데,

어느새 첫째도 엄마 옆에 앉아서 책 내용을 듣고 있더라고요.

다행히 첫째의 예상과는 다르게 내용이 무섭지가 않더라고요!

이 점이 엄마에게도 마음에 들었어요.

신비아파트 영상이나 만화책을 보면 엄마가 봐도

무서울 때가 있었는데, 이 책은 무섭지가 않아서 좋더라고요.

첫째도 안 무섭다면서 안심하고는 책 내용에 집중하더라고요.



신비아파트에 나오는 아이들은 귀신의 집 안에서 마법에 걸린 문을 만나게 돼요.

거꾸로 서면 작아지는 숫자가 무엇인지 맞춰야만 문이

열리는데요.

이렇게 이야기 중간중간에 재미있는 두뇌 미션 퀴즈들이 나오니 아이들이

더 흥미를 가지고 보더라고요.

책 그림에 숫자들이 나오니 아이들에게 보여 주면서

거꾸로 서면 작아지는 숫자가 무엇인지 맞춰 보라고 했더니 남편이 "9"라고

말하더라고요.

책을 보고 있었냐고 물으니 그냥 생각해 보고 맞춰봤다 그러더라고요.^^;;

아이들에게 숫자 9를 거꾸로 하면 6이 되어서 더 작은

수로 바뀌는 거 보이냐며 신기해하는 아이들 모습에 덩달아 흥이 나더라고요.



할아버지가 잃어버린 귀신 카드 두 장을 찾기 위해

아이들은 모험을 떠나게 돼요.

카드를 얻거나 미로를 통과하기 위한 미션이 나오는데요.

미로 찾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직접 해보겠다며 길을 찾아 나가더라고요.

미로 찾기를 성공했다면서 아이는 기뻐하고, 남은 이야기들도 집중해서

잘 듣더라고요.

책 내용이 만화 컷으로 그려진 부분도 있고, 긴 글로 된 페이지도 있는데요.

아이들이 과연 긴 글로 된 책을 잘 봐줄까 싶었는데,

신비아파트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다 보니 끝까지

잘 봐주더라고요.

아이들이 좋아하고 익숙한 캐릭터들이 나오니 이렇게 긴 글 밥의 책도 부담 없이

보는구나 싶더라고요.

어린이 동화라서 그림이나 내용도 무섭지 않으면서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내용 중간중간에 두뇌 미션이 나오는 것도 아이들의

집중력을 끌어올리기에 좋더라고요.

아이들이 수동적으로 책만 보는 게 아니라 직접 문제를

풀어볼 수 있게 해줘서 책을 보는 재미가 더 있었던 거 같아요.

책 속에는 초판 한정 특별 부록인 동서남북 종이접기 색종이도 한 장 들어 있는데요.

요즘 색종이 접기에 한창 흥미를 가지고 있는 첫째에게 종이접기 순서에 나오는

그림을 보고 따라 접어 보라고 해봐야겠어요.

아이들에게 긴 줄글이 한 페이지가량 나오는 책은 아직 잘 안 보여줬는데, 이렇게 긴 줄글도 아이들이 잘 봐주니 정말 만족스럽더라고요.

짧은 글 밥에서 긴 글 밥으로 옮겨가기에 정말 좋은 책이었던 거 같아요.

만족스럽게 아이들과 본 용감하리 대모험 1권이었는데,

앞으로 2권이 나온다면 아이들과 또 재미있게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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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재밌는 괴물 그림책 - 그림으로 배우는 신기한 지식 백과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게리 맥콜.크리스 맥냅 지음, 케런 해러건 그림, 김맑아.김경덕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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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시리즈는 아이들이 작년에 서점에서

처음 보게 된 날부터 사달라고 하더라고요.

책 표지에서부터 아이들을 사로잡는 큼지막한 그림과

그림에 해당하는 이야기들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다음부터도 한 권씩,

한 권씩 사게 되었어요.

작년에 첫째와 둘째가 7살, 5살이었는데, 5살인 둘째도

너무 좋아해서 서점에 가게 될 때마다 사달라고

하더라고요.

아이들이 잘 봐주는 책들 중에 하나라서 사게 되었는데,

집에 있는 해당 시리즈 책들을 모아보니 괴물 그림책까지 7권이 있더라고요.

인체 그림책도 있는데 책들을 촬영해 본 날에 깜빡하고

챙기지를 못했네요.

두 오빠들이 진짜 진짜 시리즈의 책들을 좋아하니 덩달아서 더 어린 막내도

진짜 진짜 시리즈 책을 꺼내서 엄마에게 읽어 달라고 할 때도 있어요~^^



괴물이나 귀신이라고 하면 무서워하면서도 호기심을

가지고 보는 아이들인데, 진짜 진짜 재밌는 괴물 그림책이

나왔더라고요!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을 보는 아이들이라면 이 책은

정말 빠뜨려서는 안 될 책이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엄마도 이 책의 존재를 알고 흥분했는데, 아이들의

마음은 더더욱 흥분의 도가니가 되었어요.

운이 좋게도 괴물 그림책을 받아 보게 되었는데,

이 책을 받을 때까지 올해 8살이 된 첫째는 매일매일

괴물 책 오늘 오는지 물어볼 정도로 기다리고 기다리는

책이 되었어요.



진짜 진짜 재밌는 괴물 그림책에는 신화와 전설 속에서

볼 수 있는 84종의 괴물과 드래건을 만나볼 수 있어요.

제일 처음에 나오는 괴물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티폰'이에요.

아이와 함께 티폰을 보게 되니 정말 반갑더라고요.

요즘 아이와 그리스 로마 신화 책을 읽고 있는데,

며칠 전 책에서 봤던 티폰이 진짜 진짜 그림책의

첫 괴물로 등장을 한 것이었어요. 그래서, 그리스 로마

신화 책을 꺼내와서 그 책에 나오는 티폰 그림과 서로

비교해 보면서 티폰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게 되었어요.

괴물 그림책이라고 해서 단순히 무시무시하게

그려낸 괴물들이 나오는 책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괴물들이나 소설과 영화에도

나오는 괴물들이 이 책 한 권에 담겨 있다니

아이도 엄마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책을 보게 되더라고요.



'랑그스이르'라는 괴물은 말레이시아 설화에 나오는

괴물인데, 엄마가 아기를 낳다가 죽거나 아기를 낳은 지

얼마 안 돼서 죽으면 랑그스이르가 된다고 해요.

책에 나오는 괴물 그림들은 크기도 큼지막하고, 색감도

생생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더라고요.

괴물의 생김새나 능력 못지않게 아이들을 사로잡게

만드는 건 괴물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각각의 괴물에 대한 그림도 보고, 옆 페이지에는 해당

괴물에 대한 사연이 있어서 엄마가 주로 아이들에게

읽어 주었는데요.

특히나 6살인 둘째에게는 랑그스이르의 이야기가

흥미로웠는지 랑그스이르 이야기를 여러 번 읽어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랑그스이르라는 이름도 자연스레

외우고 어떻게 하면 랑그스이르 괴물로 변하는지도

설명할 수 있게 되었어요.

진짜 진짜 시리즈의 이야기 아랫부분을 보면,

어른의 신체에 비교한 대상의 크기를 볼 수 있는데요.

아이들이 그동안 다른 진짜 진짜 시리즈를 통해서

크기 비교 그림을 보아온 터라서 자연스레 괴물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고 먼저 괴물이 정말 큰지

아니면 생각보다 작은 지도 이야기하더라고요.

괴물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 보면, 괴물들은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세계 각지의 괴물이거나 다양한 지역과

민족의 신화들이 담겨 있는 걸 알 수 있어요.

괴물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와

다른 나라들에 대해서 자연스레 알게 되는 기회가 될 거 같더라고요.



혼자서 글을 읽을 수 있는 첫째는 혼자서도 책을 펼쳐서

읽어 보기도 하고, 그리스 신화라던가 늑대 인간, 미라 등

아이가 알고 있는 괴물들에 대해선 같이 어떤 괴물인지

이야기도 나누어 보기도 했어요.

아이가 아직 한글을 아주 매끄럽게 읽을 수 있는

상태는 아니라서 책 읽기 훈련도 하고 있는데,

이 책으로도 책 읽기 연습이 되니 좋더라고요.

공부를 목적으로 하는 책 읽기가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흥미를 가지고 이야기를 읽을 때가 많아서 그런 점이

더욱 좋았어요.

앞서 그리스 신화 책을 읽어본 게 진짜 진짜 책을 읽는데

도움이 되니 더 좋더라고요.

그리스 신화에 대해서 아이와 다시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신화에 나왔던 괴물의 능력이 어떠한 지도 더 자세히

알 수 있고 관련 이야기도 읽어볼 수 있으니 좋더라고요.

이야기를 읽은 후에는 이야기 속에 나오는 내용들 중에서

간단하게 아이에게 퀴즈도 내보고 아이가 맞춰보는

시간도 가져보았어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을 때에도 처음 보게 된 괴물인

메두사에 아이가 무척 관심을 보였었는데요.

진짜 진짜 괴물 그림책에서도 메두사 이야기가 나오니

이제는 메두사라는 이름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더라고요.



예전에 봤었던 영화에 나오는 미라, 늑대 인간, 골룸은

아이보다 엄마에게 더 반갑게(?) 느껴지는 괴물들이었어요.

엄마가 모르는 다른 괴물들보다도 더 익숙한 존재들이라서 책에 나오는

그림과 능력에 대한 설명,

이야기를 바탕으로 해서 아이들에게 추가적으로

알려주기에 좋더라고요.

앞으로 아이들이 더 크면 직접 공포 영화로 만나게 될

괴물들이 될 텐데 그때 책에서 미리 본 괴물들이라서

친근감(?)을 더 가지고 보게 될 괴물들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진짜 진짜 신기한 괴물 그림책을 받은 이후로

아이들이 매일 책을 꺼내서 보기도 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읽어 달라고도 하는데요.

아이들이 신기한 괴물들의 모습과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양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되더라고요.

한 편으론 무서우면서도 재미가 있다 보니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주 찾게 될 책이

될 텐데,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이 더 자극되지 않을까 싶어요.

단순히 무서운 괴물의 모습만 보여주는 책이 아니라

세계 곳곳의 신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도 들려주는

책이라서 괴물 이야기를 통해서 세계의 다양함도 알고,

상상력의 폭도 한층 더 넓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 라이카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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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흔한 초성게임북 : 동물과 식물 흔한남매 흔한 초성게임북
두드림교육연구소 지음 / 두드림M&B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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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책을 구입하려고 가끔씩 서점에 가보면

흔한 남매 시리즈의 책들이 항상 보였던 것 같아요.

흔한 남매가 나오는 영상이나 책을 본 적은 없었지만,

주변의 아이들을 통해서 '흔한 남매'가 인기가 있다는 건 아는 정도였어요.

이번에 운 좋게도 출판사 두드림엠앤비에서 출간된

흔한 남매 흔한 초성 게임북 중에서 동물과 식물 편을 받아볼 수 있게 되어서

예비 초등 아이와 재미있게 게임북을 풀어볼 수 있게 되었어요~^^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 책 사이즈가 어른 손을 쫙 펼친 크기 정도의

아담한 사이즈라서 살짝 놀랐어요.^^

아이도 생각보다 책 크기가 작아 보였는지 책이 맞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아이가 그동안 주로 봐왔던 큼지막한 크기의 판형도,

큰 글자들도 아니라서 페이지를 펼쳐서 보여주니

처음엔 어려워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게임북을 직접 풀어 보더니 곧바로 재밌다며 더 풀고 싶다고 말해서 아이도,

엄마도 만족하면서 보는 책이 되었어요~^^

아이가 동물이 나오는 책을 좋아해서 동물과 관련된 다른 책을

여러 권 보기도 했었는데요.

여러 번 반복해서 봤던 동물에 관한 지식들이 이 책의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책에는 다양한 게임들이 나오는데요.

그중에서 실제 동물 사진의 일부분이나 그림자를

보여주면서 해당 동물과 관련된 정보들을 읽고,

초성을 보면서 해당 동물이 무엇인지 적어볼 수 있는

칸이 마련되어 있어요.

정답은 해당 페이지 아랫부분에 작은 글씨로 적혀 있는데, 정답을 바로바로

확인해 볼 수 있어서 편하더라고요.

아이가 정답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난 후부터 정답 부분을 살짝 보기도 해서

엄마가 정답을 가리고 문제를 풀기도 했어요.

아이가 아직 한글이 완벽하지 않아서 정답을 알아도 제대로 어떻게 적어야

할지 확실치 않을 때에는 정답에 적혀 있는 글자를 먼저 보게 한 후,

동물의 이름을 적기도 한답니다.




엄마가 해당 동물과 관련된 설명글을 읽어 주거나

아이가 직접 설명글을 읽고 해당되는 동물이 무엇인지

맞춰보고 동물 이름을 적어 보기도 했어요.

아이가 기본적으로 동물을 좋아하기도 하고, 동물에 관한

책들을 여러 번 읽어본 게 있어서 엄마가 알지 못하는 동물을 아이는 알고

맞출 때는 더 기특하더라고요.

초성 힌트를 생각하면서 동물에 관한 설명을 아이가

직접 읽고 어떤 동물인지 맞춰나가야 하다 보니

자연스레 아이의 두뇌발달과 어휘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더라고요.

아이가 이 책으로 공부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동물 퀴즈를

풀어나가는 재미를 느끼면서 문제를 풀 수 있는

게임북이라서 엄마의 입장에서도 정말 만족하면서

같이 보게 되는 책이에요~^^



아이들은 사다리 타기 게임을 하거나 미로 찾기 게임

하는 걸 좋아하는데요.

동물이나 식물에 관련된 질문을 읽고,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서 초성 힌트를

보고 해당되는 답을 적기도 하고요.

미로 찾기 게임에선 겨울잠을 자는 동물을 따라가다 보면

미로를 빠져나갈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아이가 더욱

흥미를 느끼면서 게임을 풀어볼 수 있었어요.

6살인 둘째도 사다리 타기 게임과 미로 찾기 게임을

좋아해서 해당 게임이 나올 때면 언제부터 보고 있었는지

엄마 옆에 앉아서 작은 손가락으로 사다리를 따라서

내려가 보기도 하고, 미로 찾기도 해보더라고요.^^



가로세로 낱말 퍼즐에서는 가로 열쇠와 세로 열쇠의

힌트를 보고, 초성에 맞는 정답을 적어 보았어요.

OX 퀴즈에서는 으뜸이와 에이미의 답이 맞으면 O를,

틀리면 X에 동그라미를 하고, 정답을 빈칸에 적어볼

수 있어요. 정답 아래에는 해당 동물이나 식물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어서 왜 정답이 그렇게 되는 것인지에

대한 부연 설명을 볼 수 있어서 정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더라고요.

신기하게도 아이와 흔한 남매 초성 게임북을 풀어 보는

며칠 사이에 아이가 친한 친구네 집에 가서 친구와 함께

흔한 남매 영상을 보고 온 날이 있었어요.

친구네 집에서 흔한 남매를 봤는데, 재밌었다면서

초성 게임북에 더 관심을 가지고 풀고, 게임북을 풀고 나면

흔한 남매 영상을 보여 달라고 하길래 이참에

아이와 함께 흔한 남매 영상도 같이 보기도 했어요.

아이가 클수록 점점 주변 친구들을 통해서 몰랐던

것들을 알아가는 일들이 많아지는데, 엄마도 아이

덕분에 새로이 알게 되는 것들이 늘어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초등학생이 될 텐데,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새로운 것들을 보고 배울까 싶더라고요.

아이가 알아가는 만큼 엄마도 뒤처지지 않게 아이를

통해서나 주변 매체, 아이 친구 엄마들, 그리고 책을

통해서 많이 배워나가야겠다 싶었어요.

흔한 남매가 초등 아이들 사이에 많이 알려져 있고,

인기가 많던데 초성 게임북을 통해서 아이와 엄마가

흔한 남매를 가장 먼저 접하게 된 게 정말 좋은

기회가 아닌가 싶더라고요.

흔한 남매 흔한 초성 게임북은 중요한 일반 상식이나

초등 학습에 필요한 지식을 초성 게임으로 구성해

놓았다고 하는데요.

이 책을 예비 초등 아이와 직접 풀어보니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글을 읽을 줄 알거나 동물이나 식물에 관심이 있는 유아라면

유치원생부터 풀어봐도 좋을 책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흔한 남매 흔한 초성 게임북을 검색해 보니 동물과 식물 편 이외에도

수수께끼나 한국사 시리즈도 보이던데,

아이와 동물과 식물 편을 다 풀고 나면 다른 시리즈도

풀어보고 싶더라고요.

일반 책도 좋지만, 게임책처럼 아이들이 게임을 통해서

다양한 지식과 어휘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임북의

장점을 알고 나니 이런 종류의 책도 종종 아이와

보면 좋을 거 같아요.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고, 잘 알고 있는 흔한 남매를

통해서 동물과 식물에 관한 지식을 더 쌓아주고 싶다면,

흔한 남매 흔한 초성 게임북 동물과 식물 편 책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 두드림엠앤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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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의 힘 - 호감 가는 사람들의 5가지 대화 패턴
이노우에 도모스케 지음, 류두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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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을 통해서 상대방뿐만 아니라 자신도 행복감을
느끼기를 바라는 분들이 읽어 보면 좋을 책, ‘잡담의 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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