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곳을 계속 걷다 보니 시선이 자꾸 다른 곳으로 향했다.
학교를 이렇게 자세히 바라본 건 처음이다. 본관 건물은 황토색인 줄 알았는데 주황빛이 더 많이 섞였다. 본관 꼭대기인 3층한가운데에 박힌 시계는 일 분이 느렸다. 학교는 작으면서도 크고 크면서도 작았다. -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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