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파도는 너무 무서운 것 같아요.""얘야, 바다는 더 무시무시한 곳이란다.""근데 왜 매일 바닷속엘 들어가나요?""매일 들여다봐도 안 보이는 게 바다의 마음인걸."_고희영 글, 에바 알머슨 그림, <엄마는 해녀입니다>